ตอนที่ 78
제78화
October 31, 2026
특히 현지현을 바라보는 여학생들은 홀딱 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이 격투기 협회에 가입한 이유는 키 크고 잘생긴 데다 싸움까지 잘하는 현지현에게 접근하기 위해서였다.
“현지현, 화이팅.”
2반 구경꾼들 중 한 남학생이 앞장서서 외쳤다.
곧이어 2반 학생들 모두가 따라 소리를 질렀다.
“현지현, 힘내! 방우혁을 때려눕혀라.”
응원 소리가 활동실 가득 퍼졌다. 모두가 현지현 편이었다.
“보아하니 널 싫어하는 사람이 많나 보네.”
현지현이 비웃는 눈빛으로 말했지만 방우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두 손을 등 뒤로 한 채 링 위에 서 있었다.
“너처럼 모두에게 미움받는 인생도 참 안타까워.”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는 척하는 현지현의 모습에 방우혁이 미간을 찌푸렸다.
“말이 많군.”
현지현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이 말을 미리 하는 건 좀 이따 기절해서 못 들을까 봐서야.”
방우혁은 인내심이 점점 바닥이 났다.
“너 지금 손을 안 꺼내면 기회가 아예 없을 거야.”
현지현은 방우혁이 여전히 손을 등 뒤로 한 채 있는 것을 보고는 싸늘하게 말했다.
“너랑 싸우는데 손이 필요하겠어?”
방우혁의 담담한 한마디에 활동실이 다시 술렁였다.
‘방우혁, 너무 건방진 거 아니야?’
‘현지현을 상대로 손도 안 쓴다고?’
‘이건 건방진 게 아니라 어리석은 거야.’
‘억지로 허세 부리면 현지현을 격분시켜 더 처절하게 맞는 것밖에 없어.’
한편 방우혁의 말을 들은 현지현은 얼굴에 있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살의가 가득한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현씨 가문 무술관의 아들이자 강해시 무도계의 떠오르는 핫스타인 현지현은 이런 도전을 받은 적이 없었다.
오늘 반드시 방우혁을 무릎 꿇리고 빌게 만들 것이다.
“방우혁, 자업자득이야.”
말이 끝나자마자 현지현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기중에날카로운주먹소리가울려
현지현의공격에맞선방우혁은두손을등뒤로한채가볍게
피하는동작은아주작았지만현지현의주먹을정확히
현지현은세방을날렸지만방우혁의옷깃조차스치지
연속으로십여방을날려도여전히방우혁을건드리지못하자현지현은안색이점점
이를악물고아까보다훨씬더빨라진속도로전력을다해주먹을
하지만방우혁은마치현지현의주먹방향을예측이나한것처럼몸을비틀며현지현의주먹을하나하나
계속피하기만하면무슨제대로한번
링아래한협회멤버가
정정당당하게링위에서싸우는데피하기만정말남자답지
한여학생도
피하지말고현지현과정면으로
뒤에있던구경꾼들도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