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5
제25장
October 31, 2026
병원을 나오면서 온서빈은 여전히 심유정이 있는 병동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돌아보았다.
“무슨 일 있는 건 아니겠지? 우리가 너무 심하게 행동했나?”
그래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라 그들 때문에 화가 나서 잘못된다면 마음이 괴로울 것 같았다.
온서빈도 심유정이 이 정도도 못 감당할 정도로 나약할 줄은 몰랐지만 정말 무슨 일이 생긴다면 죄책감이 들 것 같았다.
정소율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걱정하지 마, 그럴 일은 없을 거야. 이미 최고의 의사를 불렀으니까.”
심유정은 정말 목숨이 질긴 모양인지 그렇게 쓰러져도 몸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고 오히려 덕분에 몸속에 억눌렸던 기운이 빠져나가 오히려 잘 된 셈이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곧 온서빈과 정소율의 약혼식 날이 다가왔다.
정씨 가문에서 전적으로 준비한 약혼식은 경안에서 최고로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비록 그저 약혼이지만 정씨 가문은 무척 중요하게 여겼고 식장에서 다들 정장을 갖춰 입은 채 사람들을 맞이했다. 남자 쪽 하객은 DW 회사 동료와 그의 친구들뿐이었고 기타 대부분은 정씨 가문에서 초청한 사람들이었다.
서로 축하해주기 위해 오가는 정씨 가문 사람들과 하객들을 바라보며 온서빈은 기쁜 마음과 함께 무력감을 느꼈다.
“아버님은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부르신 거야? 설마 결혼식도 이러는 건 아니지?”
두사람은웃고장난치는동안연회장구석에홀로창백한얼굴로앉아애써정신을차리려는누군가가있다는걸알아차리지
하림의만류에도고집을부리며퇴원하자마자약혼식에참석한
버려진약혼식청첩장을다시주운그녀는온서빈과결혼하지못하더라도그의행복한모습을두눈으로보고
오늘심유정은일부러가장비싸고화려한드레스를입었고모르는사람이봤으면약혼식의여주인공이그녀라고생각할지도모를
오늘나는너와결혼한다는생각으로화려하게차려입고네약혼식에
이번생에우리인연은여기까지지만다음생엔부부로태어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