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
제15화
October 31, 2026
문석진은 기지개를 쭉 켜며 담당자에게 말했다.
“별로 큰 일은 아니고, 여기 제 친척들 적당한 자리에 배치해 줘요. 그렇게 까다로운 요구도 아니잖아요? 월급 넉넉하고 대우 좋고, 일도 편하면 되는 거니까요.”
인사팀 팀장은 잠시 말문이 막혔다.
‘이게 까다롭지 않다고? 정말 뻔뻔하네.’
“석진 씨, 사실 지금 그룹 인력이 이미 꽉 찬 상태라서요. 당분간 채용 계획도 없고... 설령 채용을 시작해도, 그 조건 맞추기는 쉽지 않아요. 다 심사를 거쳐야 하는 거고요.”
그러자 문석진이 그를 힐끔 쳐다보며 말했다.
“제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되잖아요.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요.”
인사팀 팀장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죄송하지만 이건 제 권한 밖이라서 결정할 수가 없네요.”
문석진은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제가 언제 결정권을 줬다고 그래요? 그쪽은 그냥 제 명령만 이행하면 돼요.”
“그건...”
인사팀 팀장은 하고 싶은 말을 꾹 삼켰다.
“왜요? 이제 제 명령도 안 듣겠다는 거예요? 이 일을 꼭 서윤이한테 말해야겠어요?”
바로 그때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연하죠.”
문석진은 불쾌한 기색으로 고개를 들었다.
류민희는 몸에 딱 달라붙는 정장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다가왔다. 완벽에 가까운 몸매에 남자들의 시선이 절로 쏠리며 문석진 역시 잠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문석진 씨, 그룹 인사팀은 서윤이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요. 모든 인사이동은 서윤이가 직접 서명해야 한단 말이죠. 그러니까 괜히 팀장님 힘들게 하지 마요. 팀장님은 권한이 없고, 저라고 해도 마찬가지예요.”
류민희의 말투에는 벌써 불쾌감이 가득했다. 애초에 인사팀에 서류나 전해주러 왔다가 이런 상황을 본 게 황당하기만 했다.
뒤에 있던 친척들이 발끈하기 시작했다.
“아니, 두 사람은 부부인데 뭘 그렇게 따지고 들 그래?”
그냥
깜짝놀란류민희는눈을크게
그렇게할이런일은있어서안다른직원들의불만은어떡할
그때문이벌컥열리며문석진이성큼성큼
있으면어쩔설마시위라도
문석진은싱글벙글웃으며강서윤을
우리집안친척들나한테많은도움을그래도내체면은게다가전부업계에서꽤실력있는일도잘할무엇보다우리식구니까그러면네부담도덜수있을
그는어느새강서윤의어깨에손을올려안마를강서윤은가볍게고개를
그렇게
류민희는한숨을내쉴그녀는더는할말이없다는듯답답한표정으로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