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8
제178장
October 31, 2026
어쩌면 심자영은 이 남자의 본처한테 쫓겨 아무도 모르는 이런 곳으로 숨어든 것일지도 모른다.
방지아는 이런 악의적인 추측을 하며 심자영에 대한 질투를 감추려고 손톱을 꽉 깨물었다.
곧 그녀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주경민을 올려다보았다.
“전에 조 선생님한테 들었는데 심 선생님의 가족이 보러 왔다고 하더군요. 그게 혹시 그쪽인가요? 근데 갑자기 왜 학교에 오셨고 왜 심 선생님의 책을 들고 계신 건지?”
그녀는 오전 첫 두 수업이 없는 이유로 이제야 막 학교에 도착해 심자영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주경민은 기분이 불쾌했지만 표정을 숨기고 대답했다.
“자영이가 아파서 제가 대신 수업하러 왔어요.”
심자영이 아프다고?
방지아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왜 갑자기 아픈 걸까?
“심 선생님 많이 편찮으신가요? 지금 집에 있어요? 아니면 병원에 갔어요? 수업이 끝나면 혹시 저 데리고 심 선생님한테 가주실래요?”
방지아는 아주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러자 주경민 얼굴의 냉랭함이 조금 사라졌다.
“자영이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은 안정이 필요하니 그저 편히 쉬게 해주세요.”
방지아는 실망스러운 듯 미소가 굳어졌다.
“그렇군요. 그럼 볼일 보세요. 심 선생님이 빨리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주경민은잠시망설이다가
걱정해줘서너무심각한건아니라곧나을걱정하지
방지아는그가자기연락처를추가하려는기미가보이지않자마음이더
그러다결국용기를내어단호하게
연락처교환할수
주경민은그녀를바라보았고방지아는혹시라도주경민이오해할까봐조마조마한마음에서둘러
뜻은단지심선생님이이렇게먼곳까지오셨는데낯선곳에서가족도없으시니혹시라도무슨일이생기면제가연락이라도물론불편하시면방금제가한말은못들은거로
방지아의말은아주적절했고마치진심으로심자영을위한것처럼보여거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