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45
제245장
October 31, 2026
이 말을 들은 주성호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는 장미숙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안심시키듯 말했다.
"미숙아, 역시 네가 이해심이 많구나. 걱정하지 마. 너희 모녀를 돌봐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절대 너와 유리를 서운하게 하지 않아."
"나도 알아, 오빠. 그런 말까지 안 해도 돼. 난 오빠를 믿어."
장미숙은 속이 타들어 가는 것을 숨기며 다정하게 말했지만 사실은 이 주제를 빨리 넘기고 싶었다.
계속 이야기하다가 혹시라도 주성호가 정말 추영자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과 강유리를 내쫓겠다고 할까 봐 두려웠다.
주성호가 다시 무언가를 말하려 하자 장미숙은 재빨리 도시락을 들고 소파 쪽으로 향하며 활짝 웃었다.
"오빠, 그런 얘긴 그만하고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잖아. 배고프지? 우선 뭐라도 먹고 다시 일해."
아침에 추영자와 그렇게 실랑이를 벌였으니 주성호는 도무지 입맛이 없었다.
하지만 장미숙의 기대 어린 시선을 보고는 결국 거절하지 못했다.
그는 소파에 앉으며 소매를 걷어 올리다가 테이블 위를 힐끗 보았다.
모두 그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었다.
"신경 써줘서 고마워."
주성호가 장미숙을 바라보며 한 마디 칭찬했다.
장미숙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으나 이어진 말에 그 미소가 그대로 굳어버렸다.
"하지만 이젠 이럴 필요 없어.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비서한테 시키면 되니까 굳이 회사까지 올 필요 없어. 괜히 안 좋은 소문만 나."
마지막 말이 떨어지는 순간 장미숙의 평정심이 흐트러질 뻔했다.
그녀는 분노와 불안감을 억누르며 애써 감정을 감추려 했지만 마음속엔 실망과 공포가 엄습했다.
그동안 주성 그룹을 여러 번 방문했건만 한 번도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없었는데, 왜 하필 오늘?
오늘은 왜 그녀가 회사를 찾아오는 것이 두려워진 걸까?
혹시 추영자 때문인가?
그녀가 다시 회사에 오는 걸 추영자가 볼까 봐?
아니면 그녀와 주성호 사이의 애매한 소문이 추영자의 귀에 들어가는 게 싫어서?
그리고곧장빠른걸음으로회사를
점심을먹은주경민은일이있다며병원을
심자영은그가어디를언제돌아올지묻지않았고그저조용히병실에남아오전에뜨던장갑을다시
장갑을다뜬후심자영은그것을조심스럽게가방에넣고다시실뭉치를꺼내이송백에게새목도리를떠줄준비를
그때병실문쪽에서인기척이
주경민이돌아온줄알고고개를들었는데뜻밖에도병실에서있는건
심자영은잠시멈칫했다가눈을반짝이며
어떻게
혹시아까화가나서떠난건가
그녀의반짝이는눈을보고강도현은순간얼어붙었다가다시슬며시시선을피하며목덜미를긁었는데그의검은머리카락아래귀끝이붉게물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