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47
제247장
October 31, 2026
그의 행동을 눈치챈 간호사는 강도현의 시선을 따라 그의 뒤쪽을 바라보았고 그제야 심자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심자영 씨."
간호사는 즉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인사하더니 그녀의 안색이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말했다.
"오늘은 안색이 훨씬 좋아 보이시네요. 아직 불편한 곳은 없으신가요?"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심자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며칠 동안 신세 많이 졌네요. 이제는 거의 다 나았어요."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간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강도현과 심자영을 번갈아 바라보다 장난스럽게 말했다.
"심자영 씨는 모르실 수도 있지만 이분이 얼마나 걱정하셨는지 알아요? 매일 병원에 와서 심자영 씨를 보고 가셨어요. 혹시라도 심자영 씨가 쉬고 있을까 봐 병실엔 올라가지도 못하고 매번 1층에서 우리에게 심자영 씨 상태를 물어본 후에야 안심하고 돌아갔어요. 오늘도 그런 줄 알았어요.”
간호사는 그렇게 말하며 심자영이 신발을 갈아 신은 것을 눈치채고 물었다.
"근데 어디 가시려고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근처에 잠깐 나가보려 해요."
심자영이 대답했다.
"그렇군요."
간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부했다.
"날씨 좋을 때 햇볕을 많이 쬐는 게 회복에 도움 되죠. 그래도 아직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니까 찬 바람 너무 많이 맞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안 그러면 쉽게 재발할 수도 있어요."
"네, 주의할게요."
"그럼 방해하지 않을게요.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말을 끝낸 간호사는 강도현에게도 가볍게 인사한 후 떠났다.
심자영은 간호사가 멀어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손을 등 뒤로 모으고 강도현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아까 간호사님이 하신 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도현의 얼굴이 확 붉어지며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심장이 한 박자 빠르게 뛰었다.
강도현은 무심한 척 주먹을 입가로 가져가 가볍게 기침을 하며 감정을 감추려 했다.
"오해하지 마세요. 여기서 내가 아는 사람은 자양 씨밖에 없잖아요. 근데 자영 씨가 아프기라도 하면 난 이곳에서 친구 하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게다가 자영 씨는 나한테 요리 가르쳐주기로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정도는 챙겨야……"
강도현의 목소리는 점점 더 낮아지더니 나중에는 거의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만약 자영 씨가 그 사람과 가 버리기라도 하면…."
그와눈이마주치는그녀는왠지모르게서로통하는느낌이
누구에게나쉽게꺼내기어려운비밀이
그녀가이곳에온이유도
새로운인생의방향과가치를찾기그리고과거에서벗어나기그것은해방이자동시에
그래서그녀도자기이야기를누구에게도완전히털어놓을수
자신의아픔과약한부분을고스란히보여주는일은그녀에게너무어려운
그래서그녀는강도현을이해할수있었고그가지금한말이진심이아니라는것도짐작할수
하지만강도현이더는말하고싶어하지않는다면그녀도굳이캐묻지않을
그것이어른으로서지켜야할적절한거리감과
여긴풍경도좋고정말편안한느낌이
심자영은미소를지으며
이곳은정말그녀의마음을평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