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51
제251장
October 31, 2026
겁먹은 새를 방불케 하는 심자영의 모습에 성승윤은 묘한 쾌감에 휩싸였다.
심자영을 빤히 쳐다보는 그의 눈가엔 노골적인 욕망이 어려있었다.
그는 심자영을 향해 서서히 다가왔다.
“심 선생님, 실은 처음 봤을 때부터......”
“성 선생님!”
심자영이 돌연 언성을 높이며 그의 말을 잘라냈다.
더는 성승윤과 둘만 있기도, 그의 말을 듣고 있을 엄두도 안 났다.
“오래 서 계셔서 갈증 나시죠? 제가 물 한 잔 따라드릴게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심자영은 재빨리 병실을 빠져나가려 했다.
벌써 훤히 드러난 성승윤의 속내다. 둘만 남은 이 기회를 그가 어찌 놓칠 수 있으랴.
그는 잽싸게 심자영을 막아섰다.
“선생님, 물은 저기 있잖아요?”
물이 있는 쪽을 응시하던 성승윤이 다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심자영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디 가시려고요?”
파리하게 질린 심자영의 마음 한편에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병원에서 성승윤이 겁도 없이 일을 벌이지 않을 거란 걸 알았지만 심상치 않은 느낌이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성승윤이 잔뜩 긴장한 심자영을 응시했다.
지금은 속내를 드러내서도, 심자영에게 무슨 짓을 해서도 안된다는 걸 안다.
하지만 저 모습을 보니 주체하기 힘든 흥분이 끼쳐왔다.
“선생님,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성승윤의 그림자가 심자영에게 다가왔다.
“왜 절 볼 때마다 그렇게 거리를 두실까? 제가 뭐 오해 삼을 일이라도 했나요?”
주먹을 말아 쥔 심자영은 억지로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썼다.
다만 코앞으로 다가온 성승윤 때문에 이성은 벌써 엉망이 된 상태다.
심자영이 손을 뻗어 성승윤을 밀치려던 때였다.
일단이리
고개를들어성승윤을보는심자영의얼굴에선더이상직전의긴장이보이지
주경민이믿는구석이라도된
그가나타남과동시에안정을되찾은건부정할수없는
성승윤의얼굴에못마땅함이짙게하지만오늘은기회가
게다가이일을제대로처리하지
이를악물었던성승윤은금세표정관리를하며심자영에게자리를
자영은한치의망설임없이곧장경민에게
주경민은몸에밴듯자연스럽게심자영을등뒤에
뒤에선심자영은불안했던그때처럼저도모르게주경민의옷을
그에게서전해지는싱그러운소나무향기를맡은뒤에야곤두서있던심자영의신경은완전히그안정감은얼음장같던몸에도온기를
심자영의불안감을성승윤을보는주경민의눈가에도더욱이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