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81
제281장
October 31, 2026
어르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장미숙은 본능적으로 마음이 찔려 서둘러 주성호의 몸에서 손을 뗐다.
만약 어르신이 기분이 상해 또 그녀와 강유리를 쫓아내자고 한다면 이번에는 아무도 이 모녀를 지켜주지 않을 테니 말이다.
“어르신, 이 늦은 시간까지 안 주무셨어요? 제가 많이 시끄러웠나요?”
장미숙은 증오심을 억누르며 애교 섞인 미소를 지었다.
“오빠 얼굴에 상처가 있어서요...”
어르신의 빈정거림이 담긴 미소에 장미숙은 얼굴이 굳어져 버렸다.
그 미소는 꼭 그녀의 속임수를 모두 꿰뚫어 보았다는 듯한 미소였다.
이때 어르신이 숄을 여미며 차갑게 입을 열었다.
“네가 어떤 년인지 난 다 알아. 널 이 집에 남겨둔 것만 해도 고마운 줄 알아야지. 어디 주제도 모르고 안주인이 자리를 비웠다고 내 아들을 유혹해? 네가 이 가문 안주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꿈도 꾸지 마. 내가 살아있는 한 너와 네가 낳은 그년은 주씨 가문의 문턱도 밟지 못할 거야. 성호가 이혼하더라도 네 차례는 영원히 오지 않아. 너에게 그런 자격은 없어!
오늘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누가 나서도 소용없을 줄 알아! 우리 주씨 가문은 너같이 더러운 속셈을 품은 여자는 용납할 수 없어. 넌 상간녀가 되는 게 좋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문엔 상간녀의 자리는 없다!”
그 말에 장미숙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마치 폭풍 속의 작은 꽃처럼 몸을 떨며 입술을 깨물고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주성호가 어르신을 향해 소리쳤다.
장미숙이 비틀거리자 주성호는 손을 뻗어 그녀를 부축하더니 미간을 찌푸린 채 어르신을 향해 입을 열었다.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미숙이는 그런 사람이...”
이때 어르신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그의 말을 잘랐다.
탓이아니니먼저들어가
장미숙이뭐라고계속말하기도전에주성호는이미그녀의손을뿌리치고계단으로
그의뒷모습을바라보는장미숙의얼굴엔순간서러운표정이사라지고음흉함만
하지만주성호는아무것도모르는채계단을올라가어르신의방문앞에
문은살짝열려있었고주성호는손을들어문을
그러자안에서어르신의차가운목소리가
주성호는조심스럽게문을밀고안으로들어가조용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