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91
제291장
October 31, 2026
그제야 양 간호사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다소 쑥스러운 듯 말했다.
“별일도 아닌데 너무 신경 써주시네요.”
주경민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쨌든 도움을 받았잖아요."
양 간호사는 더 이상 사양할 수 없음을 알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감사히 받아서 병원 직원들하고 나눠 먹을게요."
누구와 먹던 받는 사람의 자유이기에 주경민은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인 후 다시 병실로 돌아왔다.
그러자 침대 옆에 앉아 있던 심자영이 입을 열었다.
“거의 다 챙겼어.”
“그래.”
주경민은 탁자로 걸어가 위에 놓인 목도리를 자연스럽게 집어 들었다.
“밖에 눈 오고 있으니 감기 들지 않게 목에 둘러.”
심자영은 이런 다정함이 익숙지 않아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했지만 병상 끝에 앉아 있어 더는 피할 곳이 없었다.
주경민이 그녀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려는 그때, 그녀는 재빨리 그의 손에서 목도리를 빼앗으며 말했다.
“내가 할게.”
그런 그녀의 표정을 주경민은 한숨을 내쉬며 바라보더니 눈가의 실망을 숨기려는 듯 눈을 내리깔고 손을 놓아주었다.
“알았어.”
어쨌든 목도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만족하기로 했다.
심자영은 급히 목도리를 두르고 짐을 든 주경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어젯밤 병실에서... 혹시..."
그녀가차에탄주경민은운전석에올라시동을걸어
어젯밤눈은금방그쳤기에길에는눈이쌓이지않았고그저나뭇가지에만소복이
창밖으로스쳐지나가는풍경을바라보던심자영은창문에비친자기얼굴너머로주경민의옆모습을볼수
그의눈아래는시커멓게다크서클이드리워졌고입술도
문득며칠동안기침을참던그의모습이떠올라마음이
기침이나올때마다주경민은혹시라도그녀가신경을쓸까봐핑계를대고병실에서
양간호사가오늘알려주지않았다면그녀는
심자영은입술을깨물고조용히
해성시로돌아가면꼭가정의부터아무리건강해도아플땐치료해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