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2
제72화
October 31, 2026
새벽 다섯 시, 피곤함에 지친 두 사람은 돌아가서 몇 시간 쉬기로 했다.
“오전 9시에 데리러 올게.”
소유진은 온하준을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다.
차에서 내린 온하준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미 눈 밑에 다크서클이 짙게 드리운 소유진을 바라보며 말했다.
“잠깐만.”
그러고는 홀린 듯 손을 뻗어 그녀의 뺨에 흘러내린 머리카락 한 가닥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이노 테크놀로지의 사업 총괄 이사로서 항상 네 옆에 있을게.”
이미 얼굴이 붉어진 소유진이 싱긋 웃었다.
“알아.”
온하준이 막 가려는 순간 그녀가 갑자기 그를 불렀다.
“하준 씨, 어젯밤에...”
그녀는 아직 말을 꺼낼 용기가 나지 않아 머뭇거렸다.
“같이 있어 줘서 고마워.”
...
호텔 방으로 돌아온 온하준은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소유진의 집에서 그녀가 다가오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러다 7년간의 사랑과 조씨 가문에서 쫓겨났을 때의 자신을 생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어차피 잠이 오지 않아 단념하고 세수를 하려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온 상무, 좋은 아침이야. 우선 끊지 말고 제대로 얘기를 나눠볼까 하는데.”
온하준은 바로 몸을 일으켰다.
“당신 누구야?”
“담인엽, 담씨 가문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지.”
상대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담 회장님께서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슨 일로 전화를 주셨죠?”
전화기 너머로 담인엽이 소리 내 웃었다.
회장님말씀은흥미롭지만제가왜그쪽을믿어야
믿을필요없이자네가직접알아보면소유진에게물어보는건자네와만나기전에이미조아영과결혼한걸알고있었는지
그말이온하준을망치처럼
이노테크놀로지의초기자금이어디서왔는지도확인해그돈은제노테크가파산당한후받은손해배상금과소정환의
온하준의호흡이
무슨말씀을하시는
모를수도있을것같아서정보를제공하는부디오늘기자회견에서현명한선택을했으면
전화는끊어지고온하준은혼란스러운마음으로소파에
어젯밤소유진의말이귓가에
난그사람들에게대가를치르게할거라고
그는휴대폰을들고바로소유진에게해명을요구할지말지
하지만결국엔직접확인하는것이낫다고만약거짓이라면직접물어보는게두사람의협력관계에영향을미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