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7
제87화
October 31, 2026
회전목마를 타고 난 뒤, 성지우와 성초아는 또 다른 놀이기구로 향했다.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바로 사서 테온에게 넘겨 테온은 완전히 멘붕 상태였다.
반면 성지우와 성초아는 오랜만에 이렇게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여기 놀이공원은 테온이 말했던 것처럼 규모가 엄청나서 종일 돌아다녀야 겨우 다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흥미는 빠르게 올라갔다가 금세 식기도 했다.
성지우가 몇 번째인지도 모르게 성초아에게 또 뭐하고 싶냐고 묻자 성초아는 고개를 저었다.
“엄마, 나 너무 피곤하고 졸려요.”
그때 테온이 끼어들었다.
“됐어, 이제 돌아가자.”
성지우는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새 오후 다섯 시가 넘었고 슬슬 돌아가야 할 때였다.
성지우는 성초아를 품에 안으며 다정하게 말했다.
“우리 초아, 잘자.”
하지만 놀이공원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성지우는 팔에 점점 무게가 실리며 힘에 부쳤다.
성초아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자랐다. 수인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성지우는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전에 병원에 데려가 검진도 받았지만, 의사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계단을 보지 못하고 성지우는 아이를 안은 채 앞으로 넘어질 뻔했다.
그 순간, 누군가의 큰 손이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감싸 안았고 다른 손은 성초아를 정확히 받았다.
놀란 성초아는 깨어나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성지우는 앞에서 성초아를 달래느라 정신없었고 테온은 뒤따르면서도 자기 손을 자꾸 내려다봤다.
그녀의 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웠다. 그녀를 안았을 때 번개가 치듯 온몸이 저릿하게 반응했다. 심장에서까지 전해지는 짜릿한 느낌이었다.
성지우역시불안감에과거에도그들은자신배속의아이를지우려테온의성격상이아이를인정할리
오늘확실히테온의팔에닿았을그녀의배가분명부풀어있었고그는그사실을확실히
더조심해야절대방심하지말아야
서로벽을두고성지우와테온은각자마음속으로다른생각을하고
비행차에서내린성지우는테온에게차안에있던물건을챙기라고지시하고는성초아를안고방으로
테온은어이없다는듯결국몇명의부하를불러짐을나르게시켰고그는그냥한쪽에서서생각에
근처에있던수인몇명이
지우씨와친하시면혹시저희가준비한감사선물을지우씨한테대신전달해주실수
테온은차갑게
노인네가고용한성지우를위해이렇게까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