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
제9화
October 31, 2026
그런데 에릭이 기폭 장치에 손을 대려는 순간 테온이 갑자기 그의 팔을 덥석 잡았다.
“생각이 바뀌었어. 그냥 우리끼리 탈출하는 거로 해.”
“네?”
에릭은 이해가 안 간다는 얼굴로 테온을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껏 한번도 결정한 일을 번복한 적이 없었으니까.
테온의 머릿속은 지금 상당히 복잡하고 또 혼란스러웠다.
반란자 연맹이 결정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수인이 그들 가문을 수장으로 섬기며 뜻을 함께했다.
테온은 윌런 가문의 제일 강한 수인으로 그의 아버지는 테온의 이능력에 의존하는 한편 대가 끊긴 것 때문에 몇 번이고 한탄했다. 윌런 가문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들을 전부 다 처단하기 전까지는 절대 대가 끊겨서는 안 됐으니까.
그걸 테온도 잘 알고 있기에 성지우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만약 그녀가 품은 것이 정말 그의 자식이면 그때는 그 어느 날 그가 죽는다고 해도 그의 자식이 가문을 이어갈 수 있으니까.
“가자.”
테온은 결국 에릭과 함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몰래 차에서 뛰어내렸다. 지면에 거의 닿을 무렵 에릭의 지시에 3번 비행차가 그들을 빠르게 태웠다.
테온은 이곳을 완전히 벗어나기 전, 고개를 들어 우주 전함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레스더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했다.
매번 테온이 힐턴 제국으로 들어올 때면 레스더는 어김없이 우주 전함을 보냈고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스쳐 가다 결국에는 테온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끝이 났다.
‘조만간 네놈의 고고한 고개를 완전히 꺾어주지!’
...
도우미는 차 문을 열어 병사들이 들어오기 편하게 해주었다.
성지우는 레스더의 얼굴이 보이고서야 긴장을 풀며 편히 침대에 누웠다.
“어디 다친 데는 없습니까?”
레스더가 걱정 어린 말투로 물었다.
“다행히 없어요.”
“아니에요, 대령님.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배가 아프다고 하셨어요.”
도우미의 솔직한 발언에 성지우는 괜히 머쓱해져 시선을 슬쩍 피했다.
레스더는 아무 말도 없이 두어 걸음 더 앞으로 다가왔다. 성지우는 할 말이 있는 건가 싶어 다시 시선을 돌렸다가 갑자기 몸이 붕 뜨자 깜짝 놀라며 그의 목을 덥석 잡았다.
“깜짝이야! 지금 뭐 하는...”
“얌전히 안겨 있으세요.”
레스더는 그녀를 안은 채로 우주 전함에 들어가더니 곧바로 방음이 잘 되는 조용한 방에 그녀를 내려놓았다.
“이곳에서 편히 쉬고 있어요. 이따 로봇이 들어와 검사를 진행할 겁니다.”
“고마워요.”
“별말씀을.”
레스더가 나가고 곧바로 닥터 로봇이 들어와 그녀의 몸 곳곳을 검사해주었다.
성지우는 편히 몸을 맡긴 채로 있다가 문득 조금 전에 자신을 끌어안았던 레스더의 단단한 팔과 규칙적인 숨소리가 떠올라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심장까지 미친 듯이 뛰는 것이 아주 중증이었다.
‘미쳤나 봐! 빨리 다른 생각해, 다른 생각!’
성지우는 심장 박동을 가라앉히기 위해 시선을 돌려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흐어, 여기서 떨어지면 그대로 즉사하겠네. 으으!’
“심장 박동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대령님께 보고해야겠습니다.”
“뭐?”
성지우가 얼떨떨한 얼굴로 눈을 깜빡이던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레스더가 들어왔다.
“어디 다친 곳이라도 있습니까?”
“아... 하하하. 그런 거 아니에요. 방금 창밖을 내려다봤다가 괜히 무서워서... 그래서 심장이 빨리 뛰었나 봐요.”
남자가하는말을똑똑히
밖에성지우가이상한행동을보인건
레스더는알겠다며도우미를
테온이성지우의신체검사결과지를보게된이상어떻게든다시성지우를데려가려고할게분명했기에레스더는성지우가머무르고있는방주위에로봇을더배치하고병사들까지순찰하게해의심스러운자가보이면즉시사살할것을
성지우는레스더가도우미를데려간것에별다른의심은품지상부에보고하려면조서는꼭필요하다고
시간이하루하루흐르고성지우는출산예정일이다가오기전까지라우엘과지속해서재밌는영상같은것을주고받으며연락을
반란자연맹은그뒤로아무런소식도
그리고드디어다가온출산
그녀의인간신분을알고있는건레스더를제외하고원장밖에없었기에레스더는하루전에미리연락해원장을저택으로
원장은기기를매만지며성지우가이상반응을보이지는갑자기출혈이생긴건아닌지같은것을꼼꼼하게
이제곧출산준비에들어가게통증을단번에만들어드릴수있는데그렇게
성지우는조금전부터슬슬하반신에통증이찾아오던차에잘됐다며얼른그렇게해달라고
기다려
지나자정말거짓말처럼고통이
하지만지켜보는눈이있었기에아픈척간간이인상도찡그리고신음도
앞으로한시간뒤면아이를출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