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7
제117화
October 31, 2026
전화가 연결되긴 했지만 전화를 받지는 않았다. 윤지현은 조금 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했다고 했으니 지금쯤이면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다.
전화는 몇 번 더 울리다가 자동으로 끊겼다.
이상했다.
고유진은 차 키를 들고 밖으로 나갔고 가는 길에 조도현의 연락처를 찾아냈다. 지난번 그 라멘 가게에서 그녀는 뻔뻔하게 조도현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그도 그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기에 내려가서 확인해달라고 할 수 있었다.
전화를 걸고 약 10초 뒤 조도현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 너머 청아하면서도 낮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그의 목소리에 감탄할 시간도, 그에게 안부를 물을 시간도 없었던 고유진은 곧장 본론을 꺼냈다.
“조도현 씨, 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줄 수 있어요? 지현이가 몇 분 전에 아파트에 도착해서 저한테 연락했거든요. 그런데 통화하다 말고 갑자기 전화가 끊겼고 지금은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아요.”
“네. 지금 바로 가서 물을게요.”
고유진이 고맙다고 하기도 전에 조도현은 전화를 끊었다.
이때 그는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었고 테이블 위 태블릿 PC에는 많은 여자들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조도현은 전화를 끊은 뒤 자리에서 일어나며 부모님에게 예의 바르게 말했다.
“저는 볼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 두 분께서 말씀하신 것에 이견은 없어요. 시간이 정해지면 얘기해주세요.”
말을 마친 뒤 그는 성큼성큼 밖으로 걸어갔다.
조세권과 노정아는 서로 시선을 주고받았다.
아들이 나간 뒤 노정아가 입을 열었다.
“아까 여자애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지 않아요?”
“여자애 목소리를 듣고 들뜬 거야? 쟤 표정을 봐. 얼마나 차가워.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잖아.”
“자주 연락하다 보면 감정이 생길 수도 있죠.”
“당신 예전에 도현이가 서연이를 좋아한다고 했었지. 그런데 어떻게 됐어? 당신이 기회를 마련해주겠다고 도현이를 싱가르로 보냈었잖아. 서연이는 지금도 날 찾아와서 울면서 호소한다고.”
“... 우리 아들이 설마 정말로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요?”
노정아는 울상인 얼굴로 중얼대며 혼잣말했다.
“그거 알아요? 이번에 친정으로 돌아갔다가 유씨 가문의 아들을 봤었거든요. 걔가 도현이는 자기랑 노는 걸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작년 겨울에 둘이 제노스에서 열흘 내내 같이 있었대요!”
조세권은 그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게 왜?”
노정아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난감한 표정으로 힘겹게 입을 열었다.
방지혁은차를타고안으로들어가면서
윤비서님이차가안으로들어가는걸됐을저는근처까지만따라가고안그리고누가보낸사람인지는모르겠는데그멍청한놈이휴게소쪽에있을때윤비서님에게윤비서님은가는길내내겁에질려있었을그리고그사람은아파트안으로따라들어가지
조도현은아무말도하지
그는누가윤지현에게멍청한놈을붙였는지짐작할수
윤비서를찾아야
조도현은전화를끊은뒤차에탔고진성주는그를위해차문을닫은뒤빠르게운전석으로
씨는이미아파트안으로들어갔는데왜갑자기연락이끊긴그아파트는보안이매우철저한
그렇지입주민한테는만약그사람이
왜그런짓을
씨가그아파트에들어가기위해집을샀을지도만약제가방지혁씨에게권한을준다면방지혁씨도우리아파트로들어올수안으로들어가고싶다면방법은분명히
진성주는그제야
아파트방지혁은지하주차장안으로들어갔고검은색의차한대가맞은편에서다가와그를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