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5
제125화
October 31, 2026
심은우는 가슴이 아팠다.
“난 앞으로 결혼 안 할 거야. 다른 여자를 만나지도 않을 거고...”
“네가 스님이 된다고 해도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야.”
윤지현이 그의 말허리를 잘랐다.
“앞으로 너도 자유고 나도 자유야. 이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도록 하자.”
“행복? 누구랑 행복할 건데?”
심은우의 머릿속에 곧바로 얄미운 조도현의 얼굴이 떠올랐다.
윤지현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왜? 혼자 살면서 행복하면 안 돼?”
심은우는 그 순간 질투심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진짜? 앞으로 혼자 살 거야? 다른 남자는 만나지 않을 거야?”
심은우는 긴장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기대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에게서 긍정적인 대답을 바랐다.
윤지현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씩 웃으면서 차분하게 그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먼저 가볼게. 안녕.”
윤지현은 몸을 돌려 자리를 떴다.
우아하면서도 단호한 자태였다.
심은우는 저도 모르게 그녀를 따라가려다가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는 윤지현이 차를 타고 떠날 때까지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는 윤지현이 고개를 돌리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녀가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그래도 자신에게 약간의 미련이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차가 멀어질 때까지 윤지현은 한 번도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마음이 텅 빈 것만 같았다.
공허하면서도 쓸쓸하여 뭐라도 잡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잡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답답했다.
심은우는 이혼신고서를 찢어서 쓰레기통 안에 버렸다.
...
구형준은
그는며칠내내조도현을만나대출금에관해얘기를나누고싶었는데여동생이그를칼로찌르기까지했으니대출은이미물건너간
게다가더욱골치아픈것은여동생이무슨짓을하든구씨가문에서는그녀를신경쓰지않을수가없다는
조도현에게미움받고있으니앞으로구씨가문은운성에서많은친구를잃을심씨가문도아마조도현의블랙리스트에올라갔을그러니지금이야말로두집안이협력해야할
만약심씨가문과사돈이될수있다면조씨가문을두려워할필요가
하지만심은우는윤지현때문에죽어도구씨가문과같은편이되지않으려고
병원에서구서희는눈을감고병상위에누워있었고구씨가문사람들은병실밖에서앞으로어떻게해야할지를
그와중에구형준은전화를
윤지현씨와
오빠의목소리가들려오자병실안에있던구서희가눈을번쩍
그녀는미친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