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1
제171화
October 31, 2026
조도현이 말했다.
“그런 습관은 고치라고 해.”
윤지현이 대답했다.
“네. 고치라고 하겠습니다.”
조도현은 청력이 참 좋았다. 옛 부하직원이 전화로 그녀를 윤 과장님이라고 부른 것이나, 그녀에게 같이 식사하자고 하는 게 뭐 어때서 그런단 말인가?
조도현은 계속하여 앞으로 걸어가서 사무실로 들어갔다.
윤지현은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손태호는 생각에 잠긴 얼굴로 꽉 닫힌 조도현의 사무실 문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설마 대표님... 욕구불만이신 건가?’
고개를 돌린 손태호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윤지현을 위로했다.
“지현 씨 잘못이 아니에요. 남자들은 가끔 자기 감정을 주체 못할 때가 있어요. 마치 갱년기처럼 말이에요.”
윤지현은 어리둥절했다.
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단 말인가? 속 좁게 구는 것은 보통 여자가 아닌가?
손태호는 윤지현이 여전히 망연한 표정을 짓자 말했다.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도와준다고? 어떻게? 아니, 우리가 생각하는 게 같은 일이 맞기는 해?’
...
점심 11시 20분.
윤지현은 회사에서 차를 타고 떠났다.
약속 장소는 세민 그룹 근처에 있었고 차를 타고 가면 28분쯤 걸렸다. 그곳은 일식집이었는데 예전에 회사에서 회식할 때 자주 가던 곳이었다.
가는 길에 길이 좀 막혀서 예인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12시쯤이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사장님이 그녀를 향해 인사를 건네며 주효민이 룸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현은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어차피 둘 뿐인데 왜 룸을 예약했는지 의문이었다.
룸 앞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는 순간, 그녀는 손을 거두어들이고 생각에 잠긴 표정을 해 보였다.
이때 문이 열렸다.
그러나심은우는그녀를배신했으면서그녀를사랑하는그녀에게사랑을속삭이며구서희를임신하게
게다가심은우는구서희가얼마나악랄한인간인지를알고그날밤그는윤지현의병상앞에앉아서눈물을참회를윤지현은그가정말로반성한줄알았으나구서희가임신하자마자바로이렇게태도를달리할줄은
너무
사실심은우가누구를사랑하든그건결국가짜심은우가사랑하는건자기자신뿐이었으니
심은우는감히그녀의시선을마주하지
대화를좀하고싶었을
윤지현은칼날처럼날카로운눈빛으로
네말을들어줄생각이그런데네가이렇게내앞에서딱버티고서있으니까몇마디앞으로우리는구서희는반드시대가를치러야내가그렇게만들내가운성에있는내가살아있는구서희는절대책임을피하지못할그리고너
윤지현은경멸에찬얼굴로차갑게코웃음을치면서
앞으로도계속그렇게그런데어떤사람들은오래살수록인간같지도않은짓을
말을마친뒤그녀는뒤로두걸음물러난뒤그를피해서문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