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7
제187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은 그의 속삭임 소리를 들었다.
‘말투가... 딱 보니 뭔가 속사정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녀는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 집중이 안 돼.”
조도현은 큰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누르며 그녀의 고개를 돌렸다.
...
쳐다보는 게 뭐가 어때서?
또 그한테 놀림을 받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녀는 더 이상 뭐라 하지 않고 옆방으로 시선을 돌렸다.
한편, 한재영은 낙담한 얼굴로 벌떡 일어나 황 무당을 쳐다보며 애원했다.
“제발 제 딸 좀 살려주세요. 제 딸만 살려준다면 뭐든지 다 할게요.”
황 무당은 아무 말이 없었다.
황 무당의 얼굴은 고통의 기색이 역력했고 마치 귀신이 몸에 붙은 것처럼 그녀는 또다시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벽에 있던 나무패의 소리가 점점 더 커졌고 한 조각이 끽소리와 함께 중간에서 끊어졌다. 선반 위에 있던 불상은 금이 갔고 방안의 전등은 격렬하게 흔들리고 반짝였다.
여자도 남자도 아니고 노인도 아이도 아닌 이상한 소리가 황 무당에게서 흘러나왔다.
“난 억울하게 죽었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죽여버릴 거야. 죽여버릴 거라고.”
죽여버리겠다는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방 안에서 메아리가 들려왔다.
한재영은 너무 놀라서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다.
“얘야, 네 몸에 들어가 한재영을 죽이려고 한다. 당장 막아. 얼른...”
이때, 황 무당의 정상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 무당은 서둘러 식칼을 들었고 어디선가 돼지 반 마리를 끌어내더니 한재영의 앞으로 끌고 가서 마구 칼을 휘둘렀다.
순식간에 피가 사방으로 튀었고 한재영의 얼굴에까지 튀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도망치고 싶어도 다리가 후들거려 땅바닥을 기어다녔다.
곧 정신을 놓을 지경이었다다.
이 장면을 몰래 지켜보고 있던 두 사람도 침을 꿀꺽 삼켰다.
이런 장면이라면 누가 와도 겁을 먹을 게 뻔했다.
조도현은 허리를 굽혀 윤지현의 귀에 대고 물었다.
“저런 건 어디서 배운 거야?”
황무당이뭔가할말이있는듯입술을
말하려하지않으니나도어쩔도리가도와줄수가
옆에있던고무당이황무당을대신해한마디
돈을많이가져다줘도당신을도울수
황무당이입술을살짝움직이는데뭔가망설이는
그녀의얼굴에는연민이
다한번만기회를이번에는절대숨기지
한재영은얼굴이하얗게질린채숨을가쁘게몰아쉬면서겁에질린표정을지으며사방을
왠지그물건이어디선가숨어서그녀를보고있는것
고무당이그녀를
신녀님을믿는다면다그렇지않으면당신들뿐만아니라우리도죽을
죽는다는말이또다시한재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