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1
제211화
October 31, 2026
조도현은 유유히 말했다.
“내가 간다면 또 무서워할 거예요.”
“뭘요?”
“방지혁 씨는 몰라요.”
방지혁은 정말로 몰랐다.
늦은 밤 잠을 자지 않고 차를 타고 거리를 누비는 윤지현이나, 똑같이 자지 않고 윤지현을 따라다니며 들키지도 않는 조도현이라니... 숨바꼭질이라도 하는 걸까?
조도현은 멀리 있는 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휴대전화를 꺼내 그녀가 지나쳤던 곳들을 한 번 보았다. 모두 근처에 약국이 있는 곳들이었다.
뒤늦게 뭔가를 깨달은 조도현은 연락처에서 번호를 하나 찾아내서 전화를 걸었다.
윤지현은 핸들 위에 엎드린 채로 잠들 뻔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아파트로 돌아갔다.
차에서 내려 공동 현관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청바지를 입은, 늘씬하고 잘생긴 남자가 보였다. 그는 품에 상자를 안고 있었다.
“방지혁 씨?”
윤지현은 살짝 놀랐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여기는... 어쩐 일로...”
“진성주 아저씨께 약을 드리려고 왔어요.”
방지혁이 대답했다.
“아저씨가 왜요?”
윤지현은 방지혁이 들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았다.
‘이 많은 약을 아저씨가 다 드신다고?’
“별거 아니고 그냥 다 상비약일 뿐이에요. 나이가 많으셔서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필요하시거든요.”
“그래요. 그런데 내일 오지 그러셨어요?”
윤지현은 시간을 보았다. 이미 새벽 두 시였다.
“갑자기 그러고 싶어져서요.”
“...”
‘당황스럽네.’
두 사람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방지혁은 조금 급하게 물었다.
“지현 씨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나가서 뭐 했어요? 뭘 사러 갔던 거예요?”
약몇개일그냥
방지혁이돈을받지않으려고하니윤지현도더는강요하지빌린셈치고내일약을몇개사서진성주에게돌려주면
방지혁은상자를안고떠났고윤지현은약을먹은뒤자러
꼭대기
조도현은발코니에서술을마시고
안
방지혁은기지개를켜면서하품을
소화가안돼서속이안좋다고
조도현때문에윤지현은상당히불편했던것그와밥한끼를먹었을뿐인데소화불량까지생겼으니
조도현은술을마저마신뒤리클라이너소파에몸을
그의마음이너무급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