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6
제26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이 바닥에 넘어졌다.
심은우는 윤지현이 이혼을 요구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구서희의 말을 듣고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얼어붙었다.
“오빠, 저 여자는 이제 더럽혀졌어. 어젯밤 남자 여덟 명이랑 잤다고. 그중에 에이즈 환자도 있었대. 완전히 망가졌다고! 그런 여자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구서희의 악의 가득한 욕설이 터져 나왔다.
질투와 분노에 휩싸인 그녀는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이 말들이 얼마나 큰 범죄를 드러내는지조차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심은우가 윤지현을 혐오하도록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순식간에 연회장은 얼어붙었다.
‘하룻밤에 여덟 명?’
‘그중에 에이즈 환자가?’
‘정말이야?’
하지만 사람들은 곧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구서희는 왜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거지?’
강혜정은 뭔가 생각난 듯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중심을 잃고 휘청였다.
그 순간, 윤지현이 바닥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쓰레기를 보듯 차가운 눈빛으로 구서희를 내려다봤다.
“네가 한 짓을 아직 제대로 따지지도 않았는데 네 입으로 자백해버리네. 참 멍청하고 악질이야.”
그리고 곧바로 강혜정을 바라보며 쏘아붙였다.
“이런 사람이 당신이 그토록 마음에 든 며느리예요? 같이 악행 저지르고 감옥까지 갈 수 있는 며느리입니까?”
강혜정은 마치 목에 솜뭉치가 걸린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심은우의 눈빛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
구씨 가문 사람들의 안색도 안 좋아졌다.
저여자한테무슨짓을한대체무슨짓을한
그는분노에찬외침과함께마치심장이찢어질듯한고통을
구서희는숨이막혀헐떡이며발버둥
그제야그녀는두려움을느끼면서그의팔을정말로자기를죽일수도있겠다는공포가
그제야정신을차린구씨가문의두형제가황급히나서서심은우의손을억지로떼어내고구서희를보호하듯뒤로
구형준이침착한목소리로
우리동생이그냥홧김에아무말이나한걸수도
구씨가문의셋째딸구다혜역시나서서동생을
사실이라아무증거도없이서희가꾸민일이라고단정지을순혹시윤지현스스로외로움을참지못해밖으로나가놀다걸린거그런걸서희가알게되고소문이퍼져그쪽귀에까지들어갈까봐겁이나니까일부러이런자작극을꾸민걸수도
윤지현은그말을듣고비웃고곧바로반박하지굳이구다혜와논쟁하며말다툼을할이유도
그녀는누군가가아직한참더연기해야한다는것을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