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6
제66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은 순간 얼이 빠졌다. 심은우가 방해하는 건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안서연까지 끼어들 줄은 몰랐다.
그것도 자신이 그녀의 체면을 세워준 직후,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킬 줄 알았는데 말이다.
‘이건 완전 배신이잖아!’
조도현의 표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그 깊고 우아한 눈빛이 순식간에 차가워졌다. 그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은 채 오직 윤지현만 바라보며 물었다.
“사직하고 싶어?”
“당연히 아니요!”
윤지현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곧 이혼할 사람이 자기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것도 어이없지만 설사 이혼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에게 결정권은 없었다.
심은우의 얼굴이 굳었고 안서연 역시 냉랭한 시선으로 윤지현을 노려보았다.
반면 조도현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럼 됐어.”
그는 손목시계를 확인한 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의사 말로는 네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최소 일주일은 걸린다고 하더군. 먼저 운성으로 돌아가서 쉴래? 전용기로 보내줄 수 있어.”
“굳이 저 하나 때문에 먼저 갈 필요는 없어요. 함께 온 사람들과 같이 돌아갈게요.”
그의 전용기를 혼자 타고 가는 건 아무래도 부담스러웠다.
“좋아, 다 같이 돌아가자.”
조도현의 미소가 살짝 깊어졌다. 그는 윤지현에게 푹 쉬라고 말한 뒤, 손태호와 함께 병실을 나섰고 안서연은 무언가 더 말하려다 망설이는 듯했지만 결국 그를 따라갔다. 그러기 전, 윤지현을 노려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 이 사람은 조도현 주변에 여자가 숨 쉬는 것만으로도 질투하나 봐.’
윤지현은 피곤한 얼굴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갑자기 옆에서 싸늘한 목소리가 들렸다.
병원에서머문지심은우는그동안단한번도병실을벗어나지
아무리그를없는사람취급을끈질기게곁을그러는동안그의휴대전화는끊임없이울렸고몇번을받긴했지만대부분은그냥
그가신경을곤두세우고있다는걸보니뭔가심상치
구서희가풀려난
충분히가능한심은우가그렇게빨리빠져나온것도심씨가문의강력한변호사팀덕분이었으니구씨가문도마찬가지로움직였을가능성이
오후가윤지현은화장실을가는척하며휴대전화를들고문을잠그고곧장고유진에게전화를
지금심은우가널찾진
잠시침묵이흐르더니낮고조용한목소리가나지금싱가르에심은우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