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2
제72화
October 31, 2026
그 모습에 성유리도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기까지 오셨는데 올라가서 차라도 한잔하고 가세요.”
“나도 용건이 있어서 온 거랑 유리 씨랑 할 얘기 있었어.”
“올라가서 해요.”
아이의 손을 잡은 성유리가 앞장서자 박지훈도 그들을 따라 윈드타워 안으로 들어섰다.
집으로 돌아온 뒤, 송아림은 숙제하러 들어갔고 거실에서는 성유리와 박지훈이 서로를 마주 보고 앉아있었다.
성유리는 박지훈 앞에 놓인 찻잔에 차를 따라주었다.
“드세요.”
“고마워.”
하지만 박지훈은 차를 마시기 전에 바로 용건부터 말했다.
“오늘 온 건 아림이를 내 의붓딸로 들이려고 그거 상의하고 싶어서 왔어.”
“진심이세요?”
“연기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성유리가 진지하게 묻자 박지훈이 찻잔을 흔들며 대꾸했다.
“말을 뱉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방법은 이것뿐이야. 유리 씨가 아림이한테 물어보고...”
“좋아요 나는.”
박지훈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앳된 목소리가 문 쪽에서 들려왔다.
성유리와 박지훈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공책을 안은 송아림이 서 있었다.
성유리는 그런 아이를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우리 아림이가 아저씨 많이 좋아하나 보네.”
수줍게 웃던 송아림은 다시 방안으로 달려들어 가더니 문으로 얼굴을 반쯤 가려버렸다.
아이의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짓던 박지훈은 찻잔에 담긴 차를 한 번에 마셔버렸다.
할얘기를마친박지훈이용건이있다며자리에서일어나자성유리도그를배웅해주기위해
그런데계단을내려갈때신발이미끄러진탓에성유리는몸을가누지못하고뒤로넘어질
다행히도땅에닿기바로직전에박지훈이허리를잡아준탓에성유리는그의팔을잡고중심을잡으려
순식간에가까워진거리때문에몸을휘청이던성유리는그만그의울대에입을맞춰버리고
그주위는쥐죽은듯고요해졌고박지훈은당황한듯마른침을
아래우로움직이는그의울대에시선을고정하고있던성유리는마침내정신을차리고몸을일으키며다급히고개를
하지만박지훈은오히려그제야성유리의얼굴을똑바로보며그녀의입술로시선을
그가손을들어성유리의턱을들어올리자둘은어색한기류속에서서로를마주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