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5
제75화
October 31, 2026
성유리가 박진우의 대답을 듣기 위해 가만히 서 있을 때 백우영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유리 씨, 오시기 전에 미리 연락하시지 그랬어요?”
성유리는 고개를 돌려 어느 순간 다가와 버린 백우영을 바라보았다.
그 인기척을 들은 건지 양아현은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박진우의 다리에서 내려오며 물었다.
“우영 씨, 밖에 누구예요?”
“대표님, 성유리 씨가 오셨는데 혹시 지금...”
백우영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성유리는 문을 벌컥 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박진우는 성유리가 소파에 앉는 것까지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양아현이 오히려 먼저 말을 걸었다.
“유리 씨가 여기까진 웬일이에요? 여긴 진우 씨 일하는 곳인데 이렇게 불쑥불쑥 찾아오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아요?”
“본처도 오면 안 되는 곳에 내연녀가 들락거리는 건 괜찮나 봐요?”
양아현의 언짢은 듯한 말투에 성유리의 입에서도 고운 말이 나가지 않았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내연녀라니요!”
“누구라고 콕 집어 말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흥분해요? 설마 찔린 거라면...”
“그만해 성유리.”
박진우는 자리를 옮겨 소파에 앉으며 물었다.
“여기까진 왜 온 건데?”
“저분부터 내보내고 얘기해요.”
차가운 그녀의 말투에 박진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현이가 남도 아닌데 왜 그래? 그냥 말해.”
“남은 아니지만 당신 아내도 아니죠. 아직까지 법적 부부는 우리 둘이에요. 사적인 얘긴데 정말 같이 들어도 괜찮겠어요?”
그가따뜻하지못한사람이어서가아니라그저같이사는게자신이라따뜻하지않았던것임을성유리는오늘에서야
양아현이문까지잘닫고나가자박진우는성유리의맞은편으로자리를옮기며그녀를
하고싶은말이
사이에할말이뭐가당연히사인재촉하려고대체언제사인할
성유리가무표정을유지한채일정한투로묻자박진우는찻잔을들며
얘긴이미몇번이나할아버지가건강회복하시기전에이혼은할아버지만아니었으면네가재촉안해도진작에사인했을
이혼하고도박진우씨랑말맞춰서연기해줄수할아버지상태좋아지고나서말씀드리면되는
요즘작은아버지랑너무가깝게어제는윈드타워에서둘이언제그렇게각별해진
질문에대답은하지않고말을돌리는박진우에성유리는미간을
박지훈이집에온걸아는걸보니자신에게사람까지붙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