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
제1화
October 31, 2026
“키스해, 키스해!”
“윤서야, 여기까지 와서 뭘 내빼? 너 건우 5년이나 기다렸잖아.”
주위 사람들의 부추김 속에서 강윤서는 선뜻 이건우에게 키스했다.
문밖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
전생에 이 모임에 오던 길에서 접촉사고가 나서 이런 에피소드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비스듬히 열린 문을 확 열어젖혔다.
그러고는 딥 키스를 하는 두 사람에게 차갑게 쏘아붙였다.
“지금 뭐 하는 거야?”
강윤서는 친구가 옆에서 툭툭 치고 나서야 나를 발견했지만 대수롭지 않은 듯 차분하게 말했다.
“게임하고 있었어. 우현 씨는 여기 웬일이야?”
그녀는 말하면서 천천히 이건우의 품에서 떨어졌다.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야유 조로 물었다.
“네가 오라며? 고작 내연남이랑 키스하는 거 보여주려고 불렀어?”
내연남이란 세 글자에 이건우는 제대로 긁혔다.
그는 강윤서의 손을 꼭 잡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진우현 씨, 뭔가 착각하나 본데,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제삼자야!”
강윤서도 딱히 손을 빼내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의 말에 동의하나 보다.
나는 되레 제삼자로 몰락했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전생에도 그녀는 이토록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우현 씨는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 수술도 못 해, 이제 논문도 못 쓰겠어?”
나중에 나는 마침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논문까지 썼지만 그녀는 피와 땀이 섞인 나의 성과를 이건우에게 갖다 바쳤다.
내가 다짜고짜 질문을 쏘아붙이자 그녀는 오히려 맹비난을 퍼부었다.
“메스도 못 잡는 폐인이라 누군가가 대신 우현 씨 꿈을 이뤄준 거잖아. 건우한테 응당 고마워해야지.”
더욱 화나는 건 강윤서가 내 전 재산을 털어 갔고 이로 인해 아빠가 심장병이 발작했으며 엄마의 암 치료까지 포기했다는 것이다.
전생의 고통스러운 추억을 회상하니 나는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내가 하도 싸늘하게 째려봤던 탓인지 강윤서가 미간을 살짝 구기더니 간만에 머리를 숙였다.
“우현 씨, 그만해. 다들 즐겁게 노는 데 분위기 깨지 말고 얼른 여기 와서 앉아.”
그의이마에서피가철철
강윤서는충혈된두눈으로재빨리달려가그를부축하며피를
한편이건우는살짝처참한표정을지으며가볍게
우현씨도일부러그런게아닐내가제대로서있지못해서
또이런나와실랑이를벌일때마다이건우는항상약한척하며피해자코스프레를하고
중요한것은강윤서한테너무잘먹힌다는
그녀는이건우의말이라면무조건다
정작나는그녀에게질투가많고매정하고독한인간으로
나는차가운시선으로그녀를
일부러넘어진나랑아무
좀사과도못할망정아직도남건우한테당장
강윤서는나만질책하며이건우를감싸고
이에나는어이가없어서야유조로
열흘뒤결혼식우리더이상결혼할필요가없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