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화
October 31, 2026
순간 강윤서가 멍하니 넋을 놓았다.
‘네가 날 얼마나 좋아하는데 뭘 취소해?’
그녀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우현 씨 지금 무슨 말 하는지 알기나 해? 결혼식을 취소하자고? 넌 그런 말 할 자격 없어.”
주위 사람들이 박장대소했다.
“우현아, 네가 윤서 얼마나 사랑하는지 여기 누가 몰라? 웃기는 소리 그만 집어치워.”
“그러게 말이야. 장난 그만하고 얼른 사과해.”
하긴, 모두가 날 강윤서 없이 못 사는 남자라고 여기고 있다. 내가 그녀를 너무 사랑하니까.
하지만 이 사랑이 내 모든 걸 앗아갔다.
전생에 그녀에게 철저히 배신당했고 죽음을 택하면서 사랑도 전부 내려놓았다.
지금 그녀에게 남은 건 오직 원망뿐이다.
“청첩장 내가 다 돌려받을게.”
나는 다른 사람들 따위 거들떠보지 않고 차가운 시선으로 강윤서를 째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 이만 헤어져.”
곧이어 결혼반지를 빼서 그녀에게 내던졌다.
한때 나는 제원에 있는 쥬얼리 매장을 반 이상 돌아다니며 겨우 이 반지를 골랐다.
전 세계에 이 한 쌍뿐인 단독 제작 반지였고 심지어 전생에는 죽을 때까지 끼고 있었다.
그런 반지를 지금 나는 그녀에게 내던졌다.
강윤서는 바닥을 뒹구는 반지를 보더니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제 이런 것들은 내가 알 바가 아니다.
말을 마친 나는 자리를 떠났고 뒤에서 뭇사람들이 쉬쉬거리기 시작했다.
“이번엔 찐이야. 결혼반지까지 빼버렸잖아.”
“그냥 간 떠보는 거지. 항상 지저분한 수작이었잖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건우가 이번엔 진짜 자극했나 봐?”
“그해 건우가 출국했으니 망정이지, 쟤 따위가 아무리 대시해봐라, 윤서가 받아주나.”
...
룸 문을 나설 때 강윤서가 엄청 높은 소리로 외쳤다.
“우현 씨! 거기 서! 사과 안 해도 돼. 그러니까 장난 좀 그만 쳐.”
밖에나서기만평생너안볼
나는시큰둥한표정으로그녀에게
약속꼭지키길
바에서나온나는긴한숨을
휴대폰이계속진동해서꺼내봤더니교수님이전체직원모두돌아와서야근하라는
고가도로에서교통사고가발생하여많은부상자가병원으로이송되었다고
전생에도이런일이있었는데그땐내가다쳐서입원한바람에구조에참여하지
집에돌아가서부모님께파혼에관해서말씀드리려고했지만사람목숨이걸린일이니우선병원부터가야
나는병원에서밤새바삐돌아치며수술을다섯개나
수술실에서나올때탈진할것만
겨우옷을갈아입고휴대폰을보았는데강윤서한테서부재중전화가
나는잠시고민하다가그녀에게전화를
전화를받자마자강윤서가고래고래소리를
씨는대체환자가먼저야우리아빠가아빠심장병이발작했는데왜도통연락이안이게바로우현씨가날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