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
제4화
October 31, 2026
내가 같은 말을 너무 반복했던 탓일까? 아니면 갑자기 강도현에 대한 태도가 무심해져서 이러는 걸까? 강윤서의 목소리에 당혹감이 스쳤다.
나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되물었다.
“그래서 또 내 잘못이라는 거야? 내가 너더러 이건우랑 놀아나라고 했니?”
야유에 찬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며 계속 말을 이었다.
“너희 아빠 구해줄 순 있어. 그전에 나랑 함께 파혼 공개 선언하자.”
강윤서는 두 눈이 파르르 떨렸다.
그제야 내가 진지하다는 걸 알아챈 눈치였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 목숨을 걸고 장난치는 애가 아니었으니.
강윤서는 놀란 표정으로 한 걸음 나서서 나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우현 씨 밖에 만나는 여자 있어? 결혼도 안 했는데 벌써 바람을 피워?”
나는 한심해서 실소를 터트렸다.
“네 앞가림이나 잘해. 어디서 질책질이야? 이제 양심도 없니? 인간답게 살자, 윤서야.”
강윤서는 안색이 살짝 변했다.
그녀는 심호흡을 한번 하더니 이해득실을 따지는지 결국 나를 안고 가슴팍에 얼굴을 비벼댔다.
“어제는 장난일 뿐이야. 너무 신경 쓰지 마. 우현 씨가 정 신경 쓰이면 앞으로 걔네들 안 만나면 될 거잖아... 그리고 난 이미 우현 씨 프러포즈도 받아줬는데 뭐가 걱정이야?”
그녀가 고개를 들고 내게 키스하려 했다.
이에 나는 재빨리 피하면서 그녀의 쇄골에 시선이 멈췄는데 LKY라는 이니셜 문신이 새겨졌다.
전에 도통 무슨 뜻인지 몰라서 따져 물었더니 강윤서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별 뜻 없어. 그냥 이 세 자모가 예뻐 보여서 새긴 거야.”
그때 나는 더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예쁘다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그녀의 옷 속으로 손을 들이밀자 몸을 움찔거리며 인상을 구겼다.
아무래도 내 터치가 본능적으로 싫었나 보다.
수년을 만나면서 나는 그녀를 터치한 적이 없다. 단지 그녀가 거부하는 이유로...
나는 그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별다른 요구가 없었고 또한 그녀의 눈가에 스친 혐오의 감정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너무 우스운 나머지 그 이니셜을 만지면서 입을 열었다.
“이건우, 이거 이건우 이니셜이네.”
나는차가운시선으로그녀를
날헐뜯을자격이있다고
강윤서는공격이전혀안먹히자두눈에분노가
바로이때그녀의휴대폰이
그녀는표정이확돌변하더니전화를끊은후나를죽일듯이
너희아빠시켜서우리병원투자취소하게한
강윤서는화나서온몸을벌벌
우리병원에뭘의미하는지는네멋대로투자철회하면병원연구프로젝트를진행할수가지금우리병원망하라는거야
나는두팔을감싸고아무렇지않은듯한눈길로그녀를
나랑뭔이미헤어졌으니모든관계를깔끔하게너희병원연구프로젝트는정부허가도없는데자꾸진영그룹에손내밀면어쩌자는내가제때조치를취해서더큰손실을막아줬을
나는대학교때부모님말씀을안듣고의대를선택했고우리집안에서운영하는회사에서도이름만걸어놨을
하지만강윤서와잘만나고있으니아빠가줄곧강원그룹에많은도움과지원을주고
이제더이상그들을도와주고싶은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