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
제5화
October 31, 2026
강윤서의 눈가에 찬 분노를 낱낱이 지켜보며 나는 피식 웃었다.
“우리 사이에 계약을 체결한 적도 없고 이번 투자가 원래 합법적이지도 않잖아.”
강윤서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건 그녀의 제안이니까.
본인 덫에 걸린 셈이니 아무리 억울해도 참아야만 했다.
그녀는 손으로 나를 가리키고 입을 벌렸지만 결국 아무 말도 못 했다. 휴대폰이 다시 울리자 강윤서는 숨을 깊게 몰아쉬고 얼른 볼일 보러 회사로 돌아갔다.
그녀가 떠난 후 동료가 들어오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가 윤서 씨랑 싸우는 날도 있네?”
“우리 헤어졌어.”
동료는 내 말을 전혀 안 믿으며 오히려 위로해주었다.
“결혼을 앞두고 뭘 새삼스럽게. 부부 싸움은 원래 칼로 물 베기라잖아.”
나는 가볍게 웃을 뿐 더 해명하지 않았다.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니까.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어느덧 밤 10시가 넘었다. 부모님은 거실에서 무언가 의논하는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계셨다.
나를 보더니 두 분 모두 입을 꾹 다물었다.
나는 주방에 가서 부모님께 생수 두 잔을 따라드렸다.
“아빠, 엄마, 하실 말씀 있으시면 그냥 해요.”
강윤서와 나에 관한 일을 대충 들으신 거겠지.
아빠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원 그룹에 대한 투자를 철수했다며?”
나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두 분 모두 화들짝 놀랐고 엄마가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너 그리고 파혼할 생각이라며?”
나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네. 윤서랑 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엄마는 내 이마를 문지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열나는 건 아닌데?”
나는 그런 엄마의 손을 다잡고 나긋하게 말했다.
“파혼했다는데 엄마, 아빠는 안 기쁘세요?”
이에 두 사람 모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우현아...”
엄마가 먼저 입을 열었다.
“네가 윤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 지금 이러는 거 엄만 조금 무섭네? 혹시 무슨 타격이라도 받았니?”
내가사준값비싼액세서리는좀처럼착용하지않더니길거리싸구려선물을받고한참
다음날아침탐정이내게영상을하나
우리함께이제가지
영상속강윤서는술에취해눈이풀린채이건우의몸에축이건우는그녀를만지작거리다가입술에
두사람이곧선을넘으려던찰나강윤서가불현듯정신을차리고그의가슴을쓰다듬으며애교조로
아직은우현씨한테약점잡히면안조금만
이건우는그녀의긴머리를가볍게쓸어넘기고그윽한눈길로
얼마든지
둘은마치애틋한연인같았고나는그둘을훼방하는망할녀석이
내눈빛이음침하게
연락하고진작날배신했던
원래천천히복수하려했는데이영상을보고둘의대화를들으니타오르는이분노를주체할수가
나는휴대폰을꽉잡고사색이
강윤서는애초에목적을갖고내게
이세상에나보다어리석은사람이또날사랑하는줄진심어린이마음으로그녀의마음을움직였다고착각하고
네가날인간취급도안이제이건우랑어디한번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