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2
제132장 장모님한테 이르다
October 31, 2026
어떤 사람은 기분이 나쁘면 그냥 자리를 떠나려 했고 어떤 사람은 기분이 나쁘면 그냥 독설을 퍼부었다.
이가인은 정승진에게 먼저 전화를 걸지 않았다. 그가 어디로 가든 신경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더는 예전처럼 목적 없이 나가서 사람을 찾는 바보 같은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
같은 시각, 정승진은 관구로 116번지 해피 가든 103동 101호 문 앞에 있었다. 막 밖으로 나가려던 참에 그는 2층에서 내려오는 주연진과 마주쳤다.
눈이 마주치자 정승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주머니, 좋은 아침이에요.”
주연진은 한 박자 늦게 받아쳤다.
“이젠 여기로 완전히 이사 온 거야?”
정승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어젯밤에야 이사했어요. 시끄러우셨죠? 죄송해요.”
주연진이 손사래를 쳤다.
“아니, 죄송할 건 없지. 그렇게 시끄러웠던 것도 아니라서...”
그러다 문득 정승진 손에 감긴 붕대를 보고 물었다.
“손 다친 거야?”
정승진은 가볍게 웃었다.
“조금 긁혔을 뿐이에요.”
순간, 주연진은 정승진이 이가인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정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그리고 맨손으로 칼을 막은 사람도 정형외과 의사라는 것도 말이다.
그녀는 반신반의하며 물었다.
“혹시 삼진 병원에서 사고 난 그 의사가 승진 씨인 거야?”
정승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답했다.
“아줌마도 아셨어요?”
주연진이 눈살을 찌푸리며 연신 혀를 찼다.
“정말 너였어? 어쩌다가 그런 일을 당한 거니...”
정승진이 웃었다.
“왜요? 그런 상황에서 앞장설 사람처럼 안 보이죠?”
주연진이 한숨을 쉬었다.
“그게 아니라 어쩌다가 네가 그런 일을 겪게 됐냐는 거지. 완전히 날벼락이잖아.”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른 이웃들도 집에서 나왔다. 삼진 병원에서 칼을 막아낸 의사가 바로 정승진이라는 걸 듣고 다들 주연진과 똑같이 놀라며 감탄했다.
주연진이 눈시울을 붉히면서 말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너처럼 좋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정승진이 손사래를 쳤다.
“아니에요.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그렇게 했을 거예요.”
옆에서 듣고 있던 이웃이 고개를 저었다.
“보통은 칼을 보면 도망가지. 의사는 손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런 위험을 무릅썼니. 다친 손은 잘 회복되고 있어? 간호해 줄 사람은 있니?”
정승진이 담담하게 답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 혼자 살아요.”
이웃이 걱정스럽게 묻자 정승진이 웃으며 답했다.
“그럼 밥은 어떻게 먹어?”
“그냥 배달 음식 시켜 먹고 있어요.”
이웃이 혀를 찼다.
“배달 음식 몸에 안 좋아. 지금은 몸이 회복해야 할 때라 그런 거 먹으면 안 돼.”
그러자 주연진이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 집으로 와. 내가 밥 차려줄게.”
정승진이 손을 내저었다.
“아줌마, 괜찮아요. 저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실수하면서사는완벽한사람이어디
정승진이잠시생각하다
씨정말좋은같이일한지는꽤됐는데일하는것도그렇고인품도그렇고뭐하나빠지는게
주연진이그의말에흥미를그녀는자연스럽게말을돌리며
가족도여기없으면서왜굳이이곳으로이사온여자친구가여기
정승진이담담하게
친구그냥여기가좋아서
주연진이고개를끄덕이며
살기특히젊은사람들한테는더
그녀는슬쩍화제를돌리면서
예전에는오진시에있었는데결국다시오진시에있을때는워낙바쁘니까연애할시간도
정승진이고개를
씨는워낙일에집중하는분이라서연애할생각이없는그래도주변에서가인씨를좋아하는사람은
주연진이흥미롭게
좋아하는사람을본적이라도있는
정승진이가볍게
어떤환자분아들이따라다니면서대놓고호감표시를
이가인이병원에서어떤모습일지궁금했던주연진은바로
가인이반응은
정승진이태연하게
그친구전화번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