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7
제167장 생일 선물
October 31, 2026
8월에는 이벤트가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정승진의 생일로 이가인은 디데이가 되기 며칠 전부터 생일 선물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도 그럴 것이 정승진은 그녀의 생일에 무려 금괴를 녹인 장미를 선물해주었으니까.
그 장미를 볼 때마다 이가인은 정승진에게 어디 경매에서 귀한 보석이라도 구해다 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장미에 버금가는 보석을 구하려면 예금을 다 터는 건 물론이고 사채라도 써야 했다.
이가인은 그렇게 며칠을 더 고민하다 생일 전날 드디어 고민을 끝내고 결정했다. 정승진에게 돈으로 비비려 생각하지 말고 다른 걸 선물하자고.
정승진이 뭘 원하는지는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까.
그날 밤 11시 55분, 이가인은 한 손에 케이크를 든 채 조용히 침실문을 열었다. 그러고는 몰래 집에서 빠져나가 1층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거실 불이 켜지며 주연진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이가인은 심장이 다 떨어지는 느낌에 소리조차 지르지 못했다.
반면 주연진은 태연한 얼굴로 부엌 쪽으로 가며 말했다.
“안 그래도 너 부르러 가려고 했는데.”
“왜... 아직 안 잤어요?”
주연진은 부엌 안쪽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내오며 당연한 걸 뭘 묻냐는 얼굴로 이가인을 바라보았다.
“그야 몇 분 뒤면 승진이 생일이잖아. 너는 아무것도 준비 안 했을 줄 알았는데.”
“...”
“케이크를 아래층으로 가져다주는 게 좋을까 아니면 승진이를 위로 부르는 게 좋을까?”
“...여기로 데려올게요.”
이가인은 자기가 산 케이크를 탁자 위에 올려놓으며 입술을 삐죽인 채로 내려갔다. 솔직히 그녀도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도 없었고 기회도 없었다. 출근해서는 정승진이 곁에 붙어있고 집에 와서는 주연진이 곁에 있었으니까.
이가인은 1층으로 내려와 초인종을 눌렀다. 누른지 0.5초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문이 활짝 열리더니 정승진이 기다렸다는 얼굴로 키스를 해왔다.
이가인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그의 가슴팍을 밀어냈다.
평소보다 심한 저항에 정승진은 입술을 떼며 물었다.
“왜?”
“엄마가 위로 올라오래.”
“어머니 아직 안 주무셨어?”
정승진이 놀란 얼굴로 물었다.
이에 이가인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내 생일 때도 직접 케이크 만들어준 적 없으면서...”
두 사람이 함께 위로 올라갔을 때 시간은 마침 12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주연진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정승진에게 축하를 건넸다.
“승진아, 생일 축하해!”
이에 정승진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그대로 주연진을 품에 꼭 끌어안았다.
“고마워요.”
주연진은 그런 그의 등을 톡톡 두드리며 마찬가지로 꽉 끌어안아 주었다.
“고맙긴 뭘.”
“저희 엄마보다 더 엄마 같으세요.”
“하하, 그럼 그냥 엄마라고 불러. 나야 아들이 하나 더 생기면 좋지.”
직접만든옷을선물한엄마딸은
너어릴때내가옷을얼마나많이만들어줬는데그건다내년에네것도하나만들어줄테니까입그만
정승진은주연진이직접만든옷을손에쥐고또주연진이직접만든케이크를먹으며이가인을
뭐
이가인은그말에예약주문한케이크를조심스럽게탁자위에
다
정승진은케이크를보더니씩
이거고심해서고른특히이사자가너무마음에
이가인이주문한케이크위에는귀여운아기사자한마리가
사실직접만든케이크는아니지만그녀가준비한케이크도케이크집사장과거의한시간가까이통화를하고또메시지를주고받으며준비한정성가득한
주연진의케이크를받은뒤라성의없다고생각할줄알았는데정승진은진심으로마음에들어
정승진은케이크를잘라이가인과주연진에게나눠주었고주연진은한입맛보더니눈을동그랗게뜨며
전문가가만든게더맛있긴
케이크다오늘생일은평생잊지못할것두분다정말
이가인은잠시고민하다뭔가결심한듯주연진을바라보며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