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0
제30장 좋은 사람
October 31, 2026
정승진은 모든 화를 다 분출한 후 이가인의 손을 잡고 사무실을 나왔다.
사람들은 다들 정승진은 지금 이성을 잃은 상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승진은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얼굴로 집으로 가기 전 자기 사무실에 들러 모든 걸 다 적절하게 안배하고서야 다시 이가인과 함께 사무실을 나섰다.
엘리베이터 안.
정승진은 고개를 돌려 이가인에게 물었다.
“괜찮아?”
평소에 이런 질문을 들어보지 않은 것도 아닌데 정승진이 이렇게 물으니 괜히 코끝이 찡했다.
그녀는 울컥하는 마음을 애써 누르고 고개를 숙여 정승진의 오른손을 바라보았다.
고현우를 너무 세게 때린 탓에 껍질이 다 까지고 핏방울이 살짝 맺혀 있었다.
“난 괜찮아.”
정승진은 말을 마친 후 이가인의 왼손을 들어 그녀의 손등에 난 길고 깊게 팬 두 줄의 상처를 바라보았다.
이건 아까 강수진이 그녀를 할퀴며 생긴 것이다.
정승진은 미간을 찌푸리며 불만인 듯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네가 그때 강수진을 힘껏 때려주길 바랐어.”
“집으로 갈 거야?”
이가인의 질문에 정승진이 잠깐 멈칫했다.
“응, 너 먼저 데려다주고.”
“이거 우리 집에서 치료해줄게.”
이가인이 그의 손을 가리키며 말하자 정승진이 예쁘게 웃었다.
“다친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
그때 1층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이가인은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익숙한 의사의 얼굴에 본능적으로 손을 빼려고 했다.
하지만 정승진은 또다시 그녀의 손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 오르려던 정형외과 의사는 당당하게 손을 잡고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잠깐 멈칫하더니 이내 모른 척 미소를 지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정승진은 의사에게 웃어준 후 이가인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이가인은 의사가 올라탄 엘리베이터가 다시 닫힌 후 고개를 들어 정승진을 바라보았다.
“미쳤어?”
“솔직하게 말해줄까? 나는 여전히 고현우를 등신 새끼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그 등신한테 조금 고맙기도 해. 걔가 강수진 일을 제대로 처리했으면 내가 나설 기회도 없었을 거 아니야.”
정승진은 자리에 멈춰 그녀의 두 손을 꼭 잡더니 이내 입꼬리를 올리며 도발하듯 말했다.
“이제 몇 시간 뒤면 병원 전체가 다 내가 네 남자친구인 걸 알게 될 거야. 이제 어떡할래? 날 남자친구로 삼을래 아니면 냉혈한처럼 나를 차버릴래?”
이가인은 그 말에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이가인의
이가인은정승진과함께집으로올라온후곧바로그를치료해주기위해구급함을
하지만치료해주려고하는데정승진이그녀의손에들린연고를빼앗아들고이내그녀의왼손도살포시끌어당기더니자신이먼저그녀를치료해주기
이가인은정성스럽게치료해주는정승진을가만히
그녀는그를거절도했고그와너무가까워지지않게조심도그런데아까사람들앞에서그녀의손을꼭잡으며자신의여자친구라고했을때이가인은저도모르게심장이
그렇게도조심했는데도결국에는떨리고
이남자는왜이렇게까지하는
이가인은정승진이이러는이유를도무지알수가
좋은사람이라서좋아하는
그때정승진이마치그녀의의문을눈치챈듯먼저말을
잘생기고능력좋고모든게다완벽한남자를눈앞에두고도맨날경계하고조심하려고만만약나쁜마음한가득한여자였으면난이미진작에먹혀버리고도
정승진은말을하면서도손을멈추지
정의하지난네가생각하는것만큼그렇게좋은사람
이가인의말에정승진은상처를한번후불더니이내고개를
나도그다지좋은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