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94
제1094장
October 21, 2026
진선아의 말에 이천후는 순간적으로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다.
‘진선아?’
‘이 여자가 진선아였어?’
‘구강 진씨 가문의 장녀이자 수월종의 핵심 제자인 바로 그 진선아?’
이천후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얼마 전 그는 진씨 가문의 둘째 딸과 큰 갈등을 겪었고 은무학궁에서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뺨을 후려친 일이 있었다.
그 일로 유정철이 진씨 가문의 배경을 그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인물이 바로 진씨 가문의 장녀 진선아와 그녀의 양아버지이자 고소 육씨 가문의 가주였다.
문제는 어제 그가 막 진선아의 양아버지인 육영광을 죽였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오늘 바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천후는 그녀와 관계를 맺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게 대체 무슨 운명의 장난이야?’
이천후는 머릿속이 하얘졌다.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금세 오태룡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는 이 여자가 수월종의 제자라고 했었다.
‘그렇다면 눈앞에 있는 이 진선아가 틀림없이 구강 진씨 가문의 장녀 맞겠군.’
이천후는 마음이 뒤죽박죽이 되었다.
‘이 일을 대체 어떻게 풀어야 하지?’
“그쪽은 이름이 뭐죠?”
진선아가 갑자기 고개를 돌리고 차가운 눈빛으로 이천후를 직시했다.
“나... 난...”
이천후는 자신의 정체를 그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다.
“뭐예요? 이름도 말 못 할 정도로 겁먹은 거예요? 왜 그렇게 무서워해요?”
진선아의 냉랭한 얼굴에 차가운 웃음이 스쳤다.
이천후는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사실 그는 진선아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힐 용기가 없었다.
진선아는 분명 양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것이고 오늘 고소에 나타난 것도 분명 복수를 위해서일 터였다. 만약 이천후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그녀는 분명 그를 죽이려 들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여자를 죽여야 할까? 아니면 살려둬야 할까?’
결국 그는 대답 대신 회피를 선택했다. 이천후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떠나려고 했다.
이천후는옆방에있던스위트룸으로돌아가깊이잠들어있는수희를안아그리고주저없이방을
호텔에서나온이천후는탁수현과연락을취한뒤급히그곳을떠나기로
오늘밤벌어진일들은꿈만
진씨가문의장녀와이런일이생길
이천후는앞으로진선아를어떻게대해야할지갈피를잡을수
하지만현실은진선아와그는결국적이었기에오늘밤일어난일은잊는것이
만약그녀가이천후의진짜정체를알게된다면분명그를죽이려할게다가그또한잠깐의인연때문에마음을약하게먹지는않을
이천후는진선아와자신이결국적으로서모든것을끝내야한다고
일주일후그는청란봉으로가서이일을결말지을
청란봉은고소남부의호소산맥에위치한가장아름답고험난한전설에따르면하늘의신조인청란이이곳에내려와사람들을구원한적이있다고그래서청란봉이라는이름을가지게
탁수현은차를몰고이천후와수희를데리고고소시내로
수희의상태는이천후가예상했던것보다훨씬
하지만그는탁수현에게한약속을꼭지킬수희의문제를해결하겠다는약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