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06
제1106장
October 21, 2026
한때 여왕처럼 군림하며 세상의 남자들을 하찮게 여겼던 박경혜였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한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바닥보다도 낮은 자세로 자신의 자존심을 짓밟히고 있었다.
이천후는 그녀의 모든 자존심을 철저히 짓밟아 버렸다. 그는 말만으로 그녀를 모든 것을 잃게 만들고 살아가는 것조차 끔찍한 일로 만들어버릴 수 있었다.
박경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공포와 불안 속에 빠져들었다.
“제발... 제발 나를 살려줘...”
박경혜는 다시 간청했지만 이천후는 미동조차 없었다.
그는 박경혜 같은 자존심 강한 여자가 쉽게 무릎 꿇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녀를 완전히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더 강하게 몰아붙여야 했다.
“잘 들어. 앞으로 너는 나의 노예야. 내가 명령하는 모든 일은 너에게 성지와도 같은 거야. 너는 어떤 조건도 달지 않고 반드시 따라야 해.”
이천후의 목소리는 차갑고도 단호했다.
박경혜는 얼굴 가득 수치심을 띤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넌 이제부터...”
이천후는 그녀의 몸을 훑어보더니 눈빛이 뜨거워졌다.
“저... 저기, 주인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박경혜는 갑자기 이천후를 주인으로 모시기 시작한 듯했고 두려움에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이천후는 냉정하게 말했다.
“네가 내 노예가 된다는 건 네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야 한다는 의미야. 그리고 너한테 쓸모 있는 건 너의 몸밖에 없어.”
박경혜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이천후의 의도를 바로 알아차렸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녀의 몸이었다.
박경혜는 입술을 꽉 깨물고 잠시 망설이더니 결국 결심한 듯 고개를 들었다.
“좋아요.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제가 드릴게요.”
그녀는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내며 말했다.
“제 몸은 깨끗해요. 한 번도 다른 남자가 건드린 적이 없어요.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언제 어디서든 드리겠습니다.”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토록 자존심 강하고 고귀했던 여자가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그는 이만큼만 하면 이제 됐다고 생각했다.
이제 박경혜는 그의 앞에서 더 이상 교만할 수 없었다. 그녀는 단지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노예일 뿐이니까.
“좋아, 그럼 네가 말한 걸 행동으로 보여줘.”
이천후는 그녀를 무심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박경혜는 한숨을 내쉬고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으로 옷의 뒤쪽 지퍼를 내렸다.
스르륵.
박경혜는완전히그에게굴복하고
이천후는강압적이고도거칠게그녀의모든자존심을짓밟아버린뒤독왕경의일부내용을그녀가돌아가문파의임무를완수하기에는충분한
이른바채찍과당근이천후가강압과은혜를병행하며박경혜를완벽히제압하자그녀는더이상반항할기력을잃었고이천후의말이라면무조건따를수밖에
이제이천후는남해로향할박경혜에게서뜻밖의정보를얻었는데그가오래도록찾고있던이백헌이남해에나타났다는
그는다른모든일을제쳐두고이백헌을찾아남해로
그로부터하루
이건뭐하는
이천후는울창한숲한가운데서숲전체에는희뿌연안개같은기운이퍼져있었는데이는마치독기를품은장기처럼
장기는극도로차갑고독성이강하기에만약이천후가진원으로몸을보호하지않았다면이미중독되어쓰러졌을
그런데이만한독기는그에게큰위협이되지는않았지만방향을완전히잃게
어제그는남해에도착해목적지인이룡산으로이백헌이바로그곳에나타났다는정보를들었기
이천후에게는지도가하나만있었고그지도를따라이곳까지그런데그는하루종일숲을헤맸지만여전히방향을잡지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