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2
제112장
October 21, 2026
임은설은 이천후에게 실망했다. 알고 보니 그는 상습범이었다.
자신의 처방전뿐만 아니라 신 선생님의 처방전도 훔쳤다.
한 줄기 경멸의 시선들이 이천후에게 향했다. 뜻밖에도 그는 좀도둑이었다.
누가 도둑을 경멸하지 않겠는가?
“이천후, 네가 천하에 악명을 떨치는 해적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유미옥은 다시 우쭐해지며 이천후를 가리키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거 봐, 내가 임 씨 가문에서 쫓아내길 잘했지?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 임 씨 가문마저 쟤한테 도둑맞았을 거야!”
이천후는 유미옥을 보면서 그저 가소롭다고 생각했다. 당신들 임 씨 가문에 훔칠 만한 물건이 뭐가 있다고?
“이천후씨,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없다면 바로 경찰서에 보내줄게요!”
오건이 차가운 어투로 말했다.
“당신이 뭐라고 하면 뭐인 겁니까?? 당신이 하늘의 해가 당신 스승 거라고 하면 해도 당신 스승 거예요?”
이천후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허허, 그래도 단념할 생각이 없네요. 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이거네요. 그럼 내가 스승님께 전화해서 당신의 그 진면모를 밝혀내겠어요!”
말을 마친 오건은 신화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이 사실을 말하자 신화춘이 노발대발하였다.
“십전 청독단은 나의 십대 신방 중 으뜸으로 꼽히는 거야. 속세의 고인이 나한테 전수해 준 것인데, 좀도둑한테 도둑 맞히다니!”
“간이 큰 놈이네. 기다려, 내가 가서 그놈을 처리할게.”
오건은 신화춘의 화난 목소리가 다 들리게 스피커를 켜놓았다.
이천후는 어이가 없었다. 그가 쉽게 써준 처방전 한 장이 신화춘에겐 십대 신방 중의 으뜸으로 여겨지다니!
정말 웃기는군!
게다가 신화춘은 너무 오만하고 의사로서의 도덕에도 문제가 있다.
이천후는 좋은 처방은 비밀로 해서는 안 되며 응당 세상에 공포하여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신화춘처럼 개인의 독점물로 간주하여 자신의 손에 꼭꼭 숨겨서는 안 된다.
임 씨 가문의 사람들은 신화춘의 말을 듣고 오건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는 확실히 신화춘의 처방전이고 이천후가 훔쳐 간 것이라고!
“이천후, 이 도둑놈! 당신의 추악한 얼굴이 스승님한테 바로 들통났는데 무슨 할 말이 또 있습니까?”
오건은 경멸하는 표정을 지으며 차갑게 말했다.
“당신한테 할 말이 없어요.”
이천후는 오건을 상대할 마음조차 없었다.
이천후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오건은 더욱 흥분하며 이천후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스승님의 십대 신방은 모두 스승님께서 엄청난 심혈을 기울이고 경험을 쌓아 단련한 것입니다. 이 십전 해독 한약은 조금만 있어도 어떤 독이든 다 해독할 수 있어 스승님은 이것을 십대 신방 중의 으뜸으로 보고 있어요!”
“이렇게 값진 보물을 당신한테 도둑맞다니, 비열한 놈 같으니라고! 이 신방과 한의학을 망치려고 그러는 겁니까?”
이천후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오건을 바라보았다.
설령 이천후가 처방전을 훔쳐서 임소풍을 살려냈다고 해도 이는 좋은 일이 아닌가. 어째서 신방과 한의학까지 망친다고 하는 거지? 죄를 뒤집어 씌워도 분수가 있지.
오건이라는 사람은 동기가 불순하고 심보가 사악하다.
“이천후 너 정말 비열하네, 우리 임 씨 가문이 아니라 전 운해에서 널 용납할 수 없어!”
유미옥은 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임 씨 가문의 치욕이로구먼.”
임 씨네 사람들이 분분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천후를 보며 코웃음 쳤다.
“방금까지 내가 당신을 높이 샀는데 이 처방전은 당신이 훔친 거였어요?”
임은설은 실망한 표정으로 이천후를 쳐다보았다.
모두고개를돌려보니검은도포를입고수염과머리가희끗희끗해진노인한명이당당하게걸어들어오는것이
바로
그를보자임씨가문의사람들은갑자기가슴이
이는그야말로운해에서명성이자자한신선생님인그는무수한권세가들의귀빈으로만천하와교제를맺고
선생님께서왕림해주시니저희임씨가문의
선생님은정말살아있는이세상에선생님께서고치지못하는병은없을
선생님의명성은오래전부터들어왔었는데오늘이렇게만나니정말큰
임씨가문의사람들은분분히앞으로나아가아부하기
순식간에오건은의기양양한얼굴로이천후를스승님의처방전을훔쳤으니이녀석은오늘틀림없이죽을
감히날후회란게뭔지똑똑히
빨리신선생님께사과드리고잘못을신선생님은마음이넓으신분이니용서해줄
임은설은다급하게이천후에게눈짓을주며그의목숨을구해주려고
신선생님의인맥으로이천후를상대한다면누구도이천후를구해줄수없을
임은설의경고에도이천후는아무런반응도이에임은설은발을동동
오건이이천후를가리키며
스승님의십전청독처방전을훔친녀석이
내처방전까지간이처방전을훔치는자는악질도둑이니운해에서는용납할
신화춘의말이채끝나기도전에소리가뚝그는다시보더니얼굴색이확변하고몸도덩달아떨리기
이분은그에게처방전을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