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01
제1201장
October 21, 2026
맹렬한 불길에 약재가 끓고 있었고 짙은 향이 사방으로 퍼졌다. 커다란 흑색 정 안은 옅은 금색 액체로 가득 찼고 간간이 상고 시대의 거대 짐승이 포효하는 소리가 울려 퍼져 심장을 울렸다.
희미하게나마 정 속에서 황금색 산예가 떠오르는 듯한 형상이 보였는데 그 위압감은 하늘을 뒤덮었고 태양과 달마저 삼킬 듯했고 별들마저 떨리는 듯했다.
천호 마을의 주민들은 경악하여 숨을 삼켰다. 많은 이들이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이내 주민들이 옅은 금색의 신수를 추가로 꺼내어 검은 정 안에 넣자 약재는 더욱 찬란히 빛났고 향기는 더욱 깊어졌다.
“이장님, 이 뼈에 문양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힘이 흐르고 있어요!”
이때 한 주민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뭐라고요?”
하건민과 마을의 어르신들이 즉시 달려왔다. 그들은 더 이상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
산예의 살점을 벗겨내자 이마의 뼈에 어떤 기호가 드러났다. 그 문양은 복잡하고 신비로웠는데 빛을 발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었다. 마치 하늘의 끝없는 별자리가 움직이는 듯했다.
“이게 남아 있었다니!”
하건민은 감격에 겨워 몸을 떨며 말했다.
소위 말하는 골문은 상고 시대의 한 강대한 종족이 대대로 전수하던 비술을 새긴 것으로 종족의 근본을 이어가기 위한 전승이었다.
골문 하나에는 해당 종족의 강력한 신통이 담겨 있는데 그 가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귀했다.
하건민은 이 산예가 죽기 전 자기 몸의 골문을 없애려고 전신에 균열을 냈다고 추측했다. 상고 시대의 유종은 죽기 직전에 종족의 전승을 다른 종족의 손에 넘기지 않으려 항상 전력을 다해 이를 소멸시키려 했다.
그렇기에 상고 시대 신통의 가치가 무궁무진한 것이었다.
하지만 천호 마을 사람들은 이번에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했다. 산예가 죽기 전 치열한 싸움을 겪으면서도 그 전승의 흔적을 담은 보물 같은 뼈를 파괴하지 못한 것이다.
“비밀을 지켜야 해요. 누구도 이 사실을 밖으로 흘려서는 안 됩니다!”
하건민은 곧 정신을 차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하늘이 우리 종족을 도우셨어요. 이렇게 강력한 신통이 하나 더 생겼으니, 이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에요. 반드시 비밀을 지켜야 합니다.”
그때 숲속 깊은 곳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천후는 격한 감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는 그 빛나는 산예의 이마뼈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었다.
거기엔 산예 종족의 가장 강력한 신통이 담겨 있었고 그 가치는 산예 자체보다 더 소중했다.
산예는 준신수이기에 그것의 신통은 당연히 경이로웠다.
상고 시대 산예는 황금왕족보다 한 단계 높은 존재로 평가받았다. 그러니 당연히 산예의 신통이 사월 신통보다도 더 강력할 것이 분명했다.
사월 신통 자체도 이미 하늘을 거스르는 힘을 지녔는데 이천후는 바로 그런 신통을 이용해 현문의 10대 성자를 죽였던 것이다.
그러자천호마을의체격좋은사내넷이상의를벗은채로검은정의뚜껑을천천히
미연이들어가서의식을치르려고시간이
이천후는아래쪽상황을보고
조금잠깐만더기다려
금빛새끼사자는본원의힘을극도로끌어내며도문을사자는온몸이땀에젖은채부들부들떨고있었고입가에흰거품까지맺혀
이때그의발에서신성한도운이깃들어있는금색도문이떠올랐는데그문양은그의발바닥에서춤추듯찬란하게
그러나아래쪽에서는검은정의뚜껑이열리고미연은숨을깊이그리고그녀는마치경건한신도가의식을치르듯천천히검은정앞으로
미연은두손을모아하늘을향해상고시대의제사동작을취한뒤발끝을들어정안으로뛰어오를준비를
바로그때마을옆숲속에서갑자기눈부신빛이폭발했는데도문이반짝이며하늘을덮는찬란한빛이일대를
안색이변한하건민은그는손바닥을빛내어하늘로솟아오르는광채를향해
천둥같은폭음이터지며하건민의공격과하늘의빛이부딪쳤고숲이진동하며나뭇잎이소용돌이치듯날아올랐고거대한파도가사방으로퍼지듯나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