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
제12장
October 21, 2026
한아연이 웃자 그녀의 커다란 두 눈이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졌다. 입술도 우아한 곡선을 그렸다.
세상에서 제일 웃긴 이야긴데?
이천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임은설은 자기 능력으로 성공한 줄 알고, 이천후를 걷어찬 다음 왕하중같은 인간을 선택했다는 거네.
“아가씨, 아무리 이천후가 뒤에서 몰래 도왔다 해도, 3년 동안 임은설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한아연의 비서 한유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사무실 청소하는 아줌마 얼굴 여기에 점 있는 거 알아?”
한유서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모르겠는데요?”
한아연이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아줌마 매일 보잖아. 근데, 여기 점 있는 걸 모른다고?”
“아가씨, 그 두 가지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청소하는 아줌마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매일 만나도 아줌마 얼굴 특징을 모르지. 임은설도 마찬가지야. 그 여자 눈에 이천후는 중요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천후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여자 눈에는 안 보여.”
“알 것 같네요.”
한유서가 멋쩍게 머리를 긁적였다.
“합작 파트너 건은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해야 것 같아?”
한유서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임은설이 이천후를 걷어차는 순간, 은설 제약은 핵심 경쟁력을 잃은 셈이니, 우리가 은설 제약을 선택하는 건 아주 어리석은 선택이 되겠네요.”
한아연이 만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제일 먼저 탈락시킬 회사는 은설 제약!”
한아연의 말을 들은 한유서가 은설 제약의 자료를 쓰레기통에 넣으려고 했다.
“잠깐.”
한아연이 생각을 바꿨다.
“이천후한테 결정하게 하는 게 좋겠어. 자료 그 사람한테 가져다줘.”
........
연회가 곧 시작될 것 같아서, 임은설 일행은 앉을 자리를 찾았다.
그들은 왕하중의 안내로 운해의 여러 인물들과 인사할 수 있었다.
자리를 찾던 그들 눈에 이천후가 들어왔다.
“어쭈, 이천후 아니야?”
노미연이 말했다.
“초청장도 없이 어떻게 들어왔지?”
임은설이 이맛살을 찌푸렸다.
왕하중이 차갑게 말했다.
“가짜 초청장이 통했나 봅니다. 이런 인간들 정말 짜증 나요. 이쪽 사람도 아니면서 여긴 뭐 하러 오는 건지...”
“이런 인간을 왕 사장님하고 비교하다니... 그 바보 같은 여자는 도대체 뭘 믿고 이 인간을 두고 내기를 하는 건지 참...”
노미연이 없신여기며 말했다.
“거참 시끄럽게 떠드네.”
이천후가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떴다.
“뭐라고?”
노미연이 화를 내려 하는 찰나 핸드폰이 울렸다. 스타 제약의 천 부장 전화였다.
그녀는 기대에 찬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천 부장님, 결과 나왔나요? 우리 은설 제약이 첫 번째 합작 파트너 맞죠?”
“은설 제약 탈락했습니다. 알려드려야겠기에 전화했습니다.”
전화기 저쪽에서 냉랭한 음성이 들려왔고, 자기 할 말을 마친 그는 이내 전화를 끊어버렸다.
“여보세요? 천 부장님, 잘못 아신 거... 여보세요?”
노미연은 전화를 내려놓은 후 한동안 아무 말도 못 했다.
옆에서 전화 내용을 똑똑히 들은 임은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우리가 제일 유력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탈락이라니?
은설제약을돕나너무많은걸물어보지는
천부장이전화를
노미연은잠시어리둥절한표정을곧흥분한목소리로
우리은설제약이한씨가문합작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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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숭배하는임은설의눈길에기분이좋아진왕하중은미소를지으며
사촌누나가한사장과많이친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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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연이업신여기는눈빛으로이천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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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후가싱글벙글하고있는세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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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설도흥분한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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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설은이천후를보고계속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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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제약의대표상품이원재료부족으로생산이계약을이행할수없게계약서에명시한위약금을어떻게물어낼지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