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48
제1348장
October 21, 2026
방 안에는 길이가 약 한 장에 달하는 병풍이 서 있었고 그 병풍 앞에는 넓고 화려한 비단 침상이 놓여 있었다.
침상 위에는 한 여인이 옆으로 누워 있었는데 그녀는 한 손으로 뺨을 받치고 있었다.
그녀는 생긋생긋 웃고 있었으며 긴 머리카락이 폭포처럼 바닥에 늘어졌다.
눈부시게 하얀 얼굴과 날렵한 턱선, 미묘하게 올라간 눈꼬리에서 은근한 유혹의 기운이 흘러넘쳤다.
처음 그녀를 본 사람이라면 머릿속에 이런 단어들이 떠올랐을 것이다. 천교백미, 사혜미인, 풍정만종, 홍안화수...
그런데 여기서 더욱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그녀가 얇디얇은 검은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녀의 완벽한 몸매가 침상 위에 드러나 있었으며 그녀는 한쪽 팔로 베개를 받치고 다른 한쪽 손으로 뺨을 받친 채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 옆에는 두 명의 시녀가 각각 무릎을 꿇고 있었다.
한 명은 그녀의 실크에 감싸인 아름다운 다리를 가볍게 두드리고 있었고 또 한 명은 그녀의 매끈한 어깨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있었다.
여인의 눈빛은 도발적이고 몸짓은 뱀처럼 유연했으며 마치 치명적인 매혹의 화신 같았다.
만약 어떤 남자가 이 장면을 본다면 그는 분명 정신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여인은 침대 맞은편에 앉아 있는 한 여도사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여도사는 바닥에 앉아 있었는데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숨은 가늘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금방이라도 목숨을 잃을 것 같았다.
“은연아, 아직도 고대 광맥의 비밀을 말할 생각이 없어? 그래도 우리가 선후배 사이 아니야? 네가 입을 열기만 하면 심종 제자들은 풀어줄게.”
아름다운 여인은 웃음을 머금고 속삭이듯 말했다.
그러나 은연 사태는 여전히 두 손을 모은 채 묵언으로 일관하고 있었다.
“하, 은연아. 계속 고집 부릴 거야? 내가 너를 못 이길 것 같아?”
여인은 은연 사태에게 차가운 눈빛을 던지며 조롱 섞인 웃음을 지었다.
“너 고결한 척, 순진한 척하기 좋아하지? 그럼 내가 네 도장에서 환락의 장을 열어줄게. 곧 남자를 불러다가 네 앞에서 ‘환희선’을 수련하게 해줄 테니, 네가 어떻게 견디는지 보자고!”
“하아...”
계속 침묵하던 은연 사태가 드디어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죽기전에하는말은믿어야
그러자오연은비웃음을
전에하는너지금당장죽지않고버티는건네제자심은주가돌아오기를기다리는거너고대광맥의봉인비밀을심은주에게넘겨주려는하지만그럴생각은심은주가돌아온다해도걘내손에걸릴
그애를고통스럽게만들어네가나한테고대광맥의비밀을말하지않을수없게만들어쨌든걔가네딸이니까넌포기못할
은연사태는갑자기얼굴을붉히며분노에찬목소리로
모욕하는건참지만은주의명예는더럽히지그애는내딸이그런헛소리하지
그러자오연은웃음을
네딸이그러면넌왜걔를그렇게특별히아끼는심은주가돌아오면내가걔를어떻게다루는지똑똑히
이때은연사태는다급히두손을모으고기도하기
부디안전히이곳에오지제발이사악한여자의손아귀에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