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87
제1387장
October 21, 2026
“좋아. 그렇게 생각한다면 목숨 하나는 건질 수 있을 거야. 당분간은 이 별장에서 지내도록 해.”
이천후는 짧게 말하고 까까머리 청년을 곁에 남겨두었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네, 네! 대사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까까머리 청년은 허리를 숙이며 급히 대답했다.
“흥, 혈상도 놈들의 하수인 주제에. 사실 여기까지 온 것도 네놈을 없애기 위해서였어. 하지만 대사님께서 살려두라고 하시니 네 목숨은 붙어 있는 거야. 그래도 분명히 알아둬. 네가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한 짓을 한다면 내 손으로 내일 아침 해를 못 보게 만들 거니까.”
진원준은 싸늘하게 말하며 그를 노려보았다.
“저 감히 그런 짓은 못 합니다! 형님, 진정하세요!”
까까머리 청년은 얼굴에 억지로 미소를 띤 채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천후는 까까머리 청년을 별장 마당 한쪽에 있는 작은 방에 머물게 했고 진원준과 민하나는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형님, 부탁 하나만 하겠습니다. 혈상도가 제사를 지낼 제단을 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쪽 상황을 알아봐 주세요. 가능하겠습니까?”
별장에 들어서자마자 이천후가 진원준에게 말을 건넸다.
진원준은 표정을 단단히 하며 곧장 대답했다.
“물론이죠, 대사님.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혈상도 쪽과 연결된 이들이 몇 있습니다. 그들의 부하들이 제단 건설에 차출된 상황이라던데 전화 몇 통이면 금방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좋습니다. 최대한 빨리 알아보세요. 그리고 당분간은 외출하지 마세요. 혈상도가 분명히 복수하러 사람을 보낼 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그놈들을 기다리도록 하죠.”
이천후는 그렇게 일정을 정리하고 나서 당부했다.
“저는 수련에 들어갈 겁니다. 다른 일이 없으면 절대 방해하지 마세요.”
“네, 대사님!”
진원준과 민하나는 동시에 대답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이천후는 별장의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
이천후의 수련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진원준과 민하나는 별장 전체를 비워주고 지하실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천후는 별장의 거대한 통유리창 앞에 서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았다. 수평선 너머로 이어지는 광활한 풍경이 그의 답답했던 마음을 뚫어주는 듯했다.
오랜 시간 바다를 바라보던 이천후는 시선을 거두고 샤워를 마친 뒤 침대에 앉아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곳에서성스러운빛이점점이피어나더니이내별처럼빛나다가혼돈속에서기이한형상들로
안개가자욱이퍼지고신비로운빛들이어지럽게
그형상은끊임없이변하며어떤일정한형태도없이무수한모습을
그와동시에그의기해가폭발하듯급격히확장되기
확장의속도는말그대로
그의기운역시기해의확장에따라무섭게치솟기
원래는축기기초기에머물러있던기운이단만에축기기중기로
세시간이천후의수련단계는이미축기기후기로급상승했으며선정은아직도분의남아
정말말도안되는
이천후는믿기힘들다는표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