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93
제1693장
October 21, 2026
형이 또다시 이천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키 큰 무사가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형, 저 재수 없는 사람이랑 가까이 하지 마요. 이러다 우리도 어찌 죽을지 모른다고요!”
그 말을 들은 키 작은 무사는 얼굴색이 변하며 황급히 이천후와 거리를 벌렸다.
이천후는 쓴웃음을 지었고 다시 만선천서에 집중하며 주변의 지형을 살폈다.
산을 따라 한 시간 넘게 걸어간 후 일행은 깊은 산속에 도착했다. 앞쪽에 광산이 어렴풋이 보였으며 대규모의 병력이 완전 무장을 갖추고 철통같이 지키고 있었다.
“전원 정지!”
선두를 걷던 기러기왕이 갑자기 멈춰 서더니 칼날 같은 날카로운 시선을 광부들 쪽으로 던졌다. 그는 냉혹하고 엄숙한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저 앞이 바로 광산이야. 너희들의 임무는 단 하나, 명령에 따라 채굴하는 것뿐이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두리번거리지도 마.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말고. 게으름도 용납되지 않아. 규칙을 어기는 자는 즉시 처형할 거야!”
광부 80여 명은 공포에 휩싸인 채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들어가.”
기러기왕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성큼성큼 광산 쪽으로 걸어갔다.
그때 수비병들 중 한 명이 다가와 물었다.
“기러기왕님, 또 한 무리 끌고 왔군요?”
“그래. 이 중 몇몇은 기혈이 왕성해서 채굴 능력이 뛰어날 거야.”
그들이 대화하는 틈을 타 이천후는 몰래 광산 입구를 지키는 병력을 살폈다.
그중 한 명이 무리의 중심에 서 있었는데 고대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다른 놈들이 그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었으나 피부에 비늘이 돋아 있었고 길게 늘어진 꼬리는 마치 늑대의 꼬리와도 같았다.
그의 얼굴에는 오만한 기색이 가득했고 위엄이 느껴졌다. 분명 고대 천교 중 한 명일 것이며 어쩌면 금오 대왕 휘하의 10대 천왕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광산 입구에까지 고대 천교를 배치하다니... 금오 대왕이 이 광산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군.’
이천후는 정신력을 확장하여 주변을 탐색했다. 그러자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강력한 기운이 느껴졌다.
‘고대 천교가 이끄는 병력은 표면적인 감시일 뿐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 더욱 강력한 초월적인 무사들이 숨어 있군. 경비가 철저하네.’
이천후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여기서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어. 게다가 늙은 금오도 이곳에 있을지도 모르니 더 조심해야 해.’
‘아무래도 이 안에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어. 무모하게 움직였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기러기왕은 늑대 꼬리를 가진 고대 천교와 몇 마디를 나눈 후 일행을 이끌고 광산 내부로 들어갔다.
조금 걸어가자 거대한 선정석을 운반하는 무리들이 보였다.
기러기왕이갑자기소리치며근처에있던광부하나를
곧그의등뒤에서붉은빛의날개가펼쳐지더니순식간에광부의허리를
순식간에두동강이난시체가바닥에나뒹굴었고붉은피가사방으로튀며땅을
그장면을본모두가공포에질려머리를숙이고몸을부들부들
이천후역시시선을거두고속으로
선정석을쳐다본것만으로사람을
자식은이광부들을사람으로보지도그냥도구일맘에안들면가차없이
기러기왕은바닥에널브러진시체를가리키며냉혹하게
두리번거리지그렇지않으면다음은너희
그말에광부들은겁에질려다리를후들거리며고개를아무도감히숨소리조차내지
기러기왕은무정하게손짓하며일행을이끌고계속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