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43
제1743장
October 21, 2026
“이곳이 바로 현황돌천인가?”
그들은 보물선 안에 숨어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아래에 타원형의 연못이 있었고 그 안에서 맑은 물이 찰랑이고 있었다. 그 맑고 투명한 물은 마치 녹아내린 보옥 같았다.
연못 위로는 옅은 안개가 피어올랐고 그윽한 향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헤헤, 곧 미혜가 여기서 목욕할 거예요. 전 미혜가 연못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일 것을 제안합니다.”
서충현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따가 우선 미혜의 옷부터 챙겨. 나중에 우리 5대 산채의 보물창고에 진열해 두고 후손들에게 귀감으로 삼게 하자고...”
...
놈들은 여기저기서 의견을 내놓았다.
이천후는 그들의 대화를 듣자 자신의 명성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녀석들은 정말 황당한 무리였다.
“태곤아.”
탁재환이 반쯤 감긴 눈으로 이천후를 바라보며 말했다.
“잠시 후 미혜가 연못에 들어갈 거야. 미혜가 목욕, 아니, 오도 씨앗을 정련하며 도를 깨우치는 순간이 오면... 바로 그때 기습해. 미혜가 한 점 걸침 없이 알몸인 상태에서 우리 사내 여섯이 갑자기 튀어나가면 미혜의 전투력이 최소한 30%는 떨어질 거야.”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탁재환의 계획이 타당해 보였다.
“미혜 성녀의 전투력은 어느 정도야?”
“말도 안 되는 수준이죠. 지난번 기습 때도 다섯이 달려들었는데 전혀 상대가 안 됐어요. 보물선이 없었다면 우리 패밀리는 벌써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거예요.”
진흑웅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게다가 미혜에겐 성병이 있어요. 천극해 녀석들은 참으로 통이 크더라고요.”
서충현이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성병?”
이천후의 눈이 크게 흔들렸다.
미혜가 성병을 가지고 있다면 싸움이 되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탁재환은 태연하게 손을 저으며 말했다.
“걱정할 것 없어. 우리에겐 대도 보병이 있잖아. 그것으로 미혜의 성병을 막을 수 있어. 이번엔 우리 여섯이 합심해서 반드시 미혜를 손에 넣자!”
“왔어요!”
문흑곤이 손가락으로 한 방향을 가리키며 외쳤다.
그러자 사람들은 일제히 그쪽을 바라보았다.
순간 모두의 동공이 미세하게 흔들렸고 특히 성애 패밀리 놈들은 눈빛이 뜨겁게 이글거렸다.
이천후의 시야에 한 명의 여인이 들어왔다.
그녀는 푸른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었는데 그 위에 새겨진 별자리 같은 문양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다.
반짝이는 별빛이 흘러가듯 두루마기 위를 타고 흘렀고 신비롭고도 고고한 기운을 뿜어냈다.
그리고안개가자욱한눈동자로연못을내려다보며마치세상의아름다운풍경을감상하듯고요히서
미혜는절세의미모를지닌우아한자태와빼어난그리고신비로운그녀의오똑한코와선명한입술은한폭의수묵화처럼조화롭고
하얀이마한가운데는바다의신을상징하는인장이새겨져있었고희미한푸른빛을내뿜고
그덕분에그녀의신비로움은더욱깊어
한번바라보는것만으로도빠져들것
너무아름다워서숨이
내누구도건드리지
서충현이흥분해서소리를
그러나이천후는그들의소란을무시한채미혜성녀를조용히
이여자는깊이를알수없었고단순한존재가
그녀가그곳에서있는것만으로도마치하나의우주를바라보는
미혜의몸에서뿜어져나오는신비한힘은보는이로하여금경외감을느끼게
이때그녀는걸음을멈추고연못을
그리고마치아름다운경치를감상하는듯한평온한표정을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