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67
제1767장
October 21, 2026
“태곤 님...”
탁재환이 부르는 호칭에 이천후는 어이가 없었다. 처음에는 그냥 이름만 부르더니 이제는 ‘님’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건 조롱이 아니라 존중이었다. 탁재환을 비롯한 일행은 이천후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었다.
그들이 한껏 존경의 눈빛을 보내길래 이천후는 혹시라도 무도를 지도해 달라는 뜻인 줄 알았다. 하지만 탁재환이 다가와 능글맞게 눈을 찡긋이며 속삭였다.
“너 봤지?”
“뭘?”
이천후는 순간 당황했다. 탁재환의 표정이 왠지 음흉하게 느껴졌다.
“미혜가 목욕하는 거 말이야!”
탁재환은 낄낄거리며 말했다.
“네가 다 봤다며? 어땠어, 자세히 좀 말해 봐.”
“크흠...”
연점산을 비롯한 일행이 한꺼번에 다가와 이천후를 쳐다보았다. 그들의 눈은 마치 구리 종처럼 휘둥그레졌다.
이천후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랑 미혜는 현황돌천에서 서로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싸웠어. 그런 상황에서 그런 걸 신경 쓸 여유가 있겠냐?”
“그래도 얼굴을 맞대고 싸웠잖아? 뭔가 본 게 있을 거 아니야. 그때 분위기가 어땠는지 좀 자세히 말해봐.”
탁재환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특히 미혜가 옷을 안 입었을 때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디테일하게!”
이천후의 머리 위로 커다란 물음표가 그려졌다. 그는 미혜와 알몸으로 싸운 적도 없고 미혜의 속살을 본 적도 없었다.
“몰라. 미혜는 옷을 입고 있었어.”
그 한 마디에 모두의 기대가 박살났다.
“와... 옷 입고 목욕을 한다고? 미혜 변태 아니야?”
“재미없어요. 옷을 입고 목욕했다뇨.”
조상민은 실망했다.
“하긴, 그러니 오도 씨앗을 정화하지 못했겠죠. 현황지의 힘과 직접 맞닿아야 하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탁재환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 태곤아, 혹시 미혜의 소지품 같은 거 챙긴 거 없어? 여벌 옷이라든가 머리끈이라든가...”
이천후는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 더 이상 상대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이천후의 마음은 무거웠다. 미혜와 싸울 때 초기 제병을 사용한 것이 발각되었는데 미혜가 이 사실을 숨길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알릴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만약 이 정보가 유출된다면 이천후는 하루도 못 버틸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적을 만들었다.
하지만 적어도 미혜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는 안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 틈을 이용해 그는 천정성을 방문한 뒤 지구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미혜가 부활하기 전이라도 지금 그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는탁재환을자신과금오대왕과의싸움에끌어들이고싶지
풀러
탁재환은잠시멍해있더니곧바로
넌두개의막강한세력들과엮여있으니스트레스가장난
그는엄지를
젊은고수들중에서난네가최고라고적산문앞에서전신을때려잡았고오늘은고대성녀인미혜를박살정말천하를
하지만이천후는씁쓸하게
그는원래그렇게눈에띄고싶지적산에서싸운것도상대가먼저시비를그들이그냥가만히있었다면아무문제도없었을텐데
형님의명성은이미대고역에쫙
서충현이
천부기의유천호도련님과보물을겨루어그분을게다가마지막엔우암대사님에게직접가르침을받게
탁재환은고개를크게끄덕이며
네가정말대단한인물이라는걸다시금깨닫게
그의얼굴은잔뜩상기되어있었고입에서는끊임없이찬양하는말들이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