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68
제1768장
October 21, 2026
다른 사람들도 각자 한마디씩 덧붙이며 이천후를 극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천후는 미소만 지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탁재환과 그의 무리는 모두 5대 산채 출신으로 대고역에서 활동하는 세력이다. 따라서 여황전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리 없었다.
여황전은 대고역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5대 산채를 소탕하려고 끊임없이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니 탁재환 일행이 천부기와 적대적인 것은 당연했다.
이천후가 유천호와 충돌했을 때 탁재환 일행은 내심 쾌재를 불렀을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탁재환과 그 무리는 꽤 믿을 만한 존재였다. 적어도 공통의 적을 가진 만큼 동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탁재환, 너희는 5대 산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야?”
이천후가 문득 물었다.
“우리 모두 산채의 주인이야.”
탁재환은 싱글벙글하며 대답했다.
“그럼 여황전과는 원수지간이겠네?”
이천후는 흥미를 느끼고 다시 물었다.
“그렇지! 그것도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할 수 있지!”
탁재환은 이를 갈며 말했다.
“특히 천부기의 수장인 그 늙은 놈이 우리 5대 산채를 ‘해악’이라 부르면서 끊임없이 토벌을 시도했어. 벌써 몇 번이나 우리를 포위 공격했는지 몰라.”
이천후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천부기와 얽힌 원한이 이렇게 깊다면 자신과 탁재환 일행은 말 그대로 같은 편이 된 셈이었다.
“태곤아, 사실 너한테 할 말이 있어.”
탁재환은 이천후를 바라보며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했다.
“뭔데?”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탁재환은 잠시 고민하더니 말을 이었다.
“우리가 천정성으로 오기 전에 우리 할아버지가 흑수금채에 심어둔 첩자로부터 정보를 하나 들었어. 천부기가 흑수은채와 접촉해서 천정성에서 어떤 사람을 매복하려 한다는 거야. 그 대상이 아마도 너일 수도 있어.”
이천후가 대답하기도 전에 탁재환이 덧붙였다.
“확실하진 않지만 혹시 몰라서 말해두는 거야. 마음에 두고 대비해 둬.”
“흑수은채?”
이천후는 얼떨떨했다.
“흑수은채가 뭐하는 곳인데? 흑수채랑 같은 거 아니야? 흑수채는 5대 산채 중 하나잖아. 그런데 천부기와 한패라는 거야?”
“아, 내가 깜빡하고 설명을 안 했구나.”
탁재환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흑수채는 금채와 은채로 나뉘어. 우리 흑웅이는 금채 소속이고 은채 놈들은 쓰레기야! 천부기한테 붙어서 다 배신했어!”
흑수채 출신의 진흙웅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쳤다.
“우리 할아버지가 반드시 그 배신자들을 손봐줄 거예요!”
이천후는 이제야 상황을 이해했다. 5대 산채 내부에서도 분열이 심각한 모양이었다.
천부기가 굳이 흑수은채를 끌어들인 건 우암 대사를 의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거 완전 엿 같은 상황이군.’
이천후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었다.
우리가겁먹을놈들처럼우린천극해의고대성녀도두번이나
미혜와적산고대성자는한다우리의
적산고대성자가천하를평정하겠다고그놈은우리여섯명이덤비면끝장날
진흙웅이주먹을불끈
죽여
일행이일제히
이천후는어이가
도적의겁도없이아무에게나
하지만이천후는그들의그런성격이마음에
같이비록우리가형님처럼강하진않지만음양보선과대도보병이있으니도움이될
연점산이진심어린표정으로
이천후는대답하지
그때탁재환이문득무언가를떠올린듯
오늘밤에도박판이하나
그는차가운웃음을지으며
유대성그자식이주최한그녀석이흑수은채의수장인데너우리랑같이가면흑수은채가무슨음모를꾸미고있는지도알아볼수있을
이천후는곧바로흥미를
흑수은채와천부기가자신을어떻게처리하려는지반드시알아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