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39
제1839장
October 21, 2026
“젊은이, 적당히 하는 게 좋을 거야.”
늙은 금오의 목소리가 천둥처럼 울려 퍼졌다.
“만약 여기서 그만둔다면 내가 약속하지. 지금까지의 모든 원한은 여기서 끝내고 앞으로 우리 일족이 자네를 다시 건드리는 일은 없을 걸세.”
하지만 이천후는 냉소를 지었다.
금오 대왕을 살려주기만 하면 모든 원한이 사라지고 앞으로도 아무런 위협 없이 지낼 수 있다니? 세상에 그런 좋은 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건 사정하는 건가, 협박하는 건가?
“너 그게 지금 부탁하는 태도야?”
이천후는 고개를 치켜들고 허공을 올려다보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천둥처럼 퍼졌다.
“내려와서 나한테 빌어. 넌 무슨 염치로 내게 금오 대왕을 살려달라고 하는 거야?”
이 말이 떨어지자 전장은 일순간에 얼어붙었다. 누구도 감히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천후가 감히 늙은 금오를 이렇게 대놓고 모욕할 줄이야. 지금 상대는 금오 일족의 대능자이자 만마곡의 고위층이었다. 심지어 적산의 강자들조차도 늙은 금오에게는 어느 정도 예를 갖추곤 했다.
“대담하기가 짝이 없구나!”
늙은 금오는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의 눈에 그저 미물 같은 인간이 감히 이렇게 건방지게 나오다니.
‘빌라고?’
고대 대능자이자 금오 일족의 강자인 그에게 감히 인간 후손 하나에게 구걸을 하라니?
늙은 금오는 당장이라도 이 오만한 놈을 손으로 쳐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참고 또 참았다. 그는 지금 이 상황이 아주 민감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괜히 잘못 건드리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도 있었다.
“후우...”
늙은 금오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다. 그의 눈빛은 여전히 이천후를 날카롭게 꿰뚫고 있었다.
“이천후, 말해봐. 어떻게 하면 내 손자를 풀어주겠느냐?”
이천후는 수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럼 우선 네 손자가 내게 진 빚부터 하나하나 따져보자.”
“첫째, 네 손자는 나와 아무런 원한도 없는데 나를 죽이겠다고 선포했어.”
“둘째, 네 손자는 천부기, 흑수은채와 한패가 되어 나를 끊임없이 추격했고 결국 삼장지대까지 몰아넣었어. 나는 아홉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갖고 있는 보물을 다 써서 겨우 살아남았어. 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
이천후는 금오 대왕의 머리를 발로 밟으며 싸늘한 눈빛으로 늙은 금오를 올려다보았다.
“결국 보상해달라는 거구나. 얼마면 되겠느냐?”
늙은 금오는 차갑게 웃었다.
성병 만고 성비만 빼고는 뭐든 줄 수 있었다. 금오 일족에게는 어차피 보물이 넘쳐났으니까.
이천후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말했다.
늙은금오가분노에차서
그럼이따가네손자의시체를거두도록
이천후는말을끝마치기도전에손에서찬란한금빛을뿜으며강력한기운을그리고그손으로곧장금오대왕의몸을강하게
금오대왕은또다시공중으로튕겨나갔고거대한바위에이에바위는산산조각이
금오대왕은죽기숨이가물가물했고눈빛은흐려져의식마저희미해진그는마지막힘을짜내간신히말을
금오대왕의마지막흐느낌이허공을
늙은금오는이를악물었고눈이붉게그는손자의모습을보고심장이찢어지는듯한고통을
당장
늙은금오는분노로인해머리카락과수염이날렸고큰소리로
그러나이천후는여전히
조건은이두네가동의하면네손자의목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