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73
제1873장
October 21, 2026
지금 막 결전을 벌이려는 천부기와 흑수은채의 인물들은 전투에 집중한 나머지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탁재환 일행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 탁재환과 이천후 같은 존재는 그저 미미한 개미에 불과했다. 도망치지 않는 이상 그들이 뭘 하든 상관없었다. 일단 눈앞의 적을 처리한 뒤에야 신경 쓸 가치가 있는 존재들일 뿐이었다.
설수홍이 천천히 앞으로 나서서 비웃듯이 말했다.
“두 장로님, 예상하지 못했죠? 우리가 이천후만을 상대로 계략을 세운 게 아니라 장로님들을 상대로도 따로 함정을 짜 놓았다는 걸 말이에요. 이런 걸 바로 함정 속의 또 다른 함정이라고 합니다!”
그 말에 우상원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
“유종우! 우리 둘을 죽이면 천부기가 너희 흑수은채를 몰살할 거란 생각은 안 해봤어?”
그러나 유종우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걱정하지 마. 완벽하게 처리할 테니까. 천부기가 증거를 찾을 만한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거야. 물론 위험이 없는 건 아니지. 하지만 초기 제병과 대도 보병을 얻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할 만하지。 우리 같은 도적들은 늘 칼끝에서 살아가. 목숨을 걸고 모험하는 게 일상 아니겠어?”
그 말이 끝나자마자 유종우는 손에 쥔 거대한 칼을 힘껏 휘둘렀다.
그리고 앞을 가리키며 높은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전부 죽여! 한 놈도 남기지 마!”
쿵쿵쿵.
강렬한 기운이 터져 나왔다. 흑수은채의 수십 명의 강자들이 일제히 천부기의 두 장로를 향해 공격을 퍼부으려 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나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그 말은 전장의 긴장감을 단숨에 깨뜨렸다.
“초기 제병은 내 거야. 그런데 내 허락도 없이 초기 제병을 차지하려 너희끼리 죽고 죽이겠다고? 제병을 차지하는 게 실력 싸움인 줄 아나 본데, 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거야?”
그 갑작스러운 말에 흑수은채와 천부기의 인물들 모두 멍해졌다.
그제야 발언의 주인이 이천후라는 걸 알아차린 그들은 황당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뭐야, 저 어린 녀석은?’
여기에 있는 자들은 최소 부대경 이상의 강자들이었다. 손만 휘둘러도 저 따위 존재는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 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이천후의 행동은 그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말을들은유종우는표정이확
그는즉시얼마전삼천명의영역병을이끌고천정성을공격한의문의인물이있다는소문이
그때유종우는혹시저자가규천서의계승자가아닐까하고그래서직접그의행방을추적해볼계획을세우던
그런데그자가바로여기에
유종우의얼굴이순식간에음울하게
저자가이천후의동료라면상황은더복잡해질
설령유종우가신화경강자라해도타이틀을가볍게볼순
규천서의계승자가이싸움에개입한다면판이뒤집힐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