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89
제1889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입꼬리를 씰룩였다.
‘설마 어르신도 내 제병에 눈독을 들이신 건 아니겠지?’
만약 그녀가 진짜로 빼앗으려 든다면 그는 손쓸 방법조차 없었다.
그래서 이천후는 망설이지 않고 천조 신곤을 꺼내 들었다.
‘보고 싶다면 실컷 보세요. 그러나 제발 뺏지만 마시길...’
노파는 천조 신곤을 받아들고 손으로 살짝 쓸어보았다.
칠흑 같은 검은 빛깔, 고풍스럽고 묵직한 기운이 느껴지는 무기였다.
“이 제병은 확실히 뛰어난 보물이야. 하지만 어째서 극도 제병의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 거지? 마치 봉인이라도 걸린 듯한데.”
그녀는 천조 신곤 위에 수인을 새겨 넣으며 봉인을 해제하려 했다.
그러나 천조 신곤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노파는 감탄하며 중얼거렸다.
“나조차 풀 수 없는 봉인이라니. 설마 이건... 천조 대제님이 직접 걸어둔 봉인인가?”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천조 대제님께서 직접 걸어두신 봉인이에요.”
노파는 다시 한번 무기를 살펴보더니 아쉬운 듯 고개를 저었다.
“안타깝군. 내 손녀가 창이나 검을 선호했으면 딱 맞는 무기인데 애석하게도 그 애는 곤봉을 좋아하지 않거든.”
이천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재빨리 맞장구쳤다.
“그렇죠! 사실 여성 무사 중에서 곤봉을 쓰는 분은 드물죠. 여성분들은 비검이나 채찍 같은 무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노파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하, 걱정 마. 네 제병을 빼앗지는 않을 테니.”
이천후는 억지로 웃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말은 참 듣기 좋게 하시네. 하천윤 성인왕님과의 인연이 없었더라면 진작에 내 손에서 제병을 빼앗으려 하셨겠지.’
초기 제병은 심지어 준대제도 탐낼 만한 보물이 아닌가. 그런 무기를 이 노파가 욕심내지 않을 리 없었다.
노파는 천조 신곤을 한 번 더 손으로 어루만진 후 이천후에게 돌려주었다.
붐비는거리들을빠르게지나자여황전의웅장한모습이눈앞에
언제봐도장엄한하늘높이솟은봉우리들사이로구름이휘감고지나가오색찬란한빛들이신비롭게
그모습은마치신선들이사는하늘궁전
소지한은여황전에처음와본터라그경관에넋을잃고그는이곳의강대한기운을온몸으로
하지만그의시선은곧
저산맥어딘가에천부기가있는데그이름만들어도치밀어오르는복수심이그의주먹을단단히쥐게
노파는아무말도하지않고두사람을데리고산으로
그리고한산봉우리위에이곳은온통대나무숲으로덮여있었고맑고신비로운기운이
그런데대나무들이보라색빛을띠고있는것수정처럼반짝이는모습은마치파란크리스탈
이천후는숨을들이쉬며
일등품무기를만드는재료로알려진바로그자정죽자정죽하나의가치는무려소생단개와맞먹는다고여기있는모든대나무가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