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45
제1946장
October 21, 2026
그 순간 이천후의 가슴속에서 분노가 폭발하듯 솟구쳤다. 끓어오르는 살기가 온몸을 휘감으며 마치 범람하는 홍수처럼 통제 불능의 상태로 퍼져나갔다.
그의 두 눈은 선혈처럼 붉게 물들었다.
“서... 선배님.”
청이는 이천후의 변한 모습에 놀라 뒷걸음쳤다.
“누가 한 짓이에요?”
이천후는 이를 악물고 물었다. 머릿속으로 수많은 얼굴들이 스쳐 지나갔다. 전부 그의 적들이었고 모두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유천호, 그는 이천후와 안면이 있는 자들 중에서도 연씨 가문과 그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자였다. 과거 서산 상행에서 보물을 입찰할 때 이천후는 연태웅과 함께 있었다. 그것을 유천호가 보지 못했을 리 없었다.
그리고 금오 대왕의 무리, 만마곡, 흑마산, 천극해... 이들 또한 모두 이천후의 적이었다. 그들이 조금만 조사해도 이천후와 연씨 가문의 관계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연씨 가문은 그들에게 파리 한 마리처럼 하찮은 존재였다. 평소에는 연씨 가문을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들이 갑자기 연씨 가문을 멸문시킨 것은 오직 이천후를 자극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충분히 이루어졌다.
지금 이천후는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했고 속이 뒤틀릴 정도로 역겨웠다. 그는 피를 보지 않고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제 선배님에게 들은 얘기로는... 아마도 칠성성의 4대 문파 소행인 것 같아요.”
청이는 겁에 질린 채 조심스럽게 말했다.
쿵.
이때 이천후는 천조 신곤을 꺼내 들었다. 그가 방출하는 살기는 마치 전장의 신이 강림한 듯한 위압감을 뿜어냈다.
“반드시 연씨 가문의 원수를 갚겠어요! 이 무기로 칠성성의 4대 문파 제자들을 하나하나 박살 낼 거예요! 놈들은 전부 죽어야 해요!”
“하아...”
청이는 숨을 삼키며 몸을 움츠렸다. 이천후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에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마치 시체가 산처럼 쌓인 전장에 홀로 선 듯한 공포가 엄습했다.
“선배님, 부디... 부디 냉정함을 되찾으세요. 4대 문파는 이번에 연합하여 등천로에 들어왔어요. 그들만 해도 무려 여든 명의 천재가 모였고 실력 또한 강력해요. 복수를 원하신다면 여황전 동문들과 먼저 합류하는 게 좋을 거예요.”
청이는 몇 번이나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신중하게 말했다.
“4대 문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요.”
청이는조심스럽게
이천후는길게숨을
기씨가문에서연씨가문을살린것은그의스승덕분일가능성이아마도그의존재를고려한결과였을
이천후는연씨가문의주요인물들이살아있다는소식에그나마마음이조금
그러나살의는여전히사그라들지
연씨가문의수백명이무참히희생되었으니이는사실상멸문과다를바
그수백명의무고한원혼이모두이천후때문에
가문의제가여러분의원수를갚지못한다면인간이라할수없을
이천후는마음속으로굳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