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94
제1995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미친 듯이 만고 금신을 운용했다. 그의 몸속 금빛 기해가 거센 파도를 일으키듯 출렁이며 억만 줄기의 금빛을 뿜어냈다. 그 광채는 혈육을 완전히 뒤덮었다.
만고 금신은 지극히 강하고 양의 기운을 지닌 존재로 마기를 억누르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이내 혈육에서 뿜어져 나오던 공포스러운 마기가 금빛에 의해 빠르게 소멸되었다.
그러나 그 혈육은 다시 꿈틀거리더니 더욱 끔찍한 마기를 내뿜으며 이천후의 금빛 기해를 향해 맞섰다. 동시에 한 줄기 사악한 의지가 그의 뇌리를 파고들었다. 그것은 그의 신혼을 장악하려 들었다.
그제야 이천후는 깨달았다. 이 혈육이 그의 몸에 침투해 기해를 점령하고 신혼마저 차지하려는 것은 바로 전설 속의 ‘탈취’였다.
만약 탈취당한다면 그는 더 이상 자신이 아니게 된다. 그의 육신과 기운은 이 악랄하고 끔찍한 혈육의 것이 되고 말 것이다.
“전투부처!”
이천후는 이를 악물고 뇌리 속에 왕불 진신을 형성했다. 억만 줄기의 불광이 퍼지며 사악한 의지를 단숨에 억눌렀다.
하지만 혈육은 여전히 꿈틀거리며 반항했고 마치 세상을 피로 물들인 절세마왕이라도 되는 듯했다. 음험하고 사악하며 독기와 살기를 가득 품고 있었다. 그것은 이천후의 육신을 빌려 다시 태어나려는 것이었다.
이천후의 영혼의 성소 속 왕불 진신이 흔들렸다. 그것만으로는 혈육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 혈육의 힘과 의지는 너무도 강대했다.
바로 그때 금빛 새끼 사자의 이마에 있던 뿔이 번쩍 빛을 내더니 한 줄기 금빛 신뢰가 쏟아졌다. 그 힘은 이천후의 기해로 흘러 들어가 혈육을 맹렬히 내리쳤다.
신뢰는 마기와 사악한 존재를 억누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다. 눈부신 전광이 번뜩이는 순간 혈육이 갑자기 움츠러들었는데 그것은 금빛 새끼 사자의 신뢰를 두려워하는 듯했다.
“고마워, 사자야.”
이천후는 온몸에 식은땀이 흥건했다. 조금 전 그는 거의 신혼을 잃을 뻔했다. 이 끔찍한 혈육에게 탈취당할 뻔한 것이다. 만약 금빛 새끼 사자가 신뢰로 제압해 주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쯤 이 혈육의 꼭두각시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생각할수록 소름이 돋았다. 이 혈육에는 촘촘한 부문과 강력한 봉인, 그리고 쇠사슬까지 감겨 있었다. 게다가 그가 지닌 만고 금신과 전투부처 진신조차 그것을 억누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금빛 새끼 사자의 신뢰까지 더해서야 간신히 잠잠해졌다.
그렇다면 만약 이 혈육이 또 다른 사슬까지 끊어버린다면 과연 그때는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
이천후는 자신이 결단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때 금빛 새끼 사자의 신뢰가 혈육을 철저히 짓눌렀다. 그러자 혈육은 완전히 잠잠해졌고 마치 죽은 살덩이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천후는 전혀 안심할 수 없었다. 이것은 일시적인 억제일 뿐 시간이 지나 혈육을 봉인하고 있던 부적과 사슬의 힘이 약해지면 분명 다시 깨어날 것이었다.
더욱이 이천후는 혈육에서 희미한 의식이 감돌고 있음을 감지했다. 그것은 분명 하나의 생명체였다. 하지만 그 의식은 너무나도 사악하고 파괴와 학살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온 세상의 생명을 말살하려는 존재 같았다.
이혈육이봉인을풀면서이존재까지깨운
이때왕좌위의존재가점점더강한기운을내뿜기시작했고보물창고전체가흔들리며균열이생기고그러더니갑자기그형상이천천히눈을
그와동시에엄청난성위가사방으로
이천후는소리를그의온몸이저존재가무엇이든간에그가상대할수있는상대가
지금은무조건탈출하는수밖에
그런데이때승룡지가갑자기갈라졌고왕좌위의존재는마침내자리에서그것은세상을뒤흔들마왕의형상이었고광폭한살기와마기가끝없이쏟아져
이천후는이미출구쪽으로몸을날리고있었고재빨리천마경을꺼내들고결계를향해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