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12
제2113장
October 21, 2026
슈우욱...
찰나와도 같은 순간 이천후는 가까스로 제곤을 멈췄다.
제곤의 끝이 공작 성녀의 이마를 스치듯 비껴갔다.
“심장 떨리게 좀 하지 마. 일찍 좀 말하지.”
이천후는 눈살을 잔뜩 찌푸리며 공작 성녀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공작 성녀는 쓴웃음을 지었다. 수천 년을 기다려온 끝에 결국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천후가 진정으로 자신을 제어할 수 있다고 믿지는 않았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만 하면 그를 죽이든지 도망치든지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분명 그런 계산이 있었다.
그러나 그 생각이 오래가지 못했다. 자신의 신혼을 감싸고 있는 그 끔찍한 불꽃의 존재를 느끼고 나서 공작 성녀는 절망에 빠졌다.
이천후의 정신이 조금만 움직여도 그녀는 재조차 남지 않고 사라질 것이다. 공작 성녀쯤 되는 존재라면 그 진실 여부는 충분히 분간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그녀는 이천후의 명령에 절대로 거역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이천후는 공작 성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무심한 말투로 말했다.
“이제부터 넌 내 사람이야.”
그 말은 공작 성녀에게 있어 가장 굴욕적인 선언이었다.
그녀는 이천후를 바라보며 눈빛 속에 서늘한 냉기가 번뜩였다.
“아직도 네가 어떤 처지인지 완전히 깨닫지 못한 모양이군.”
이천후는 차갑게 웃었다.
그리고 정신을 살짝 움직이자 공작 성녀의 신혼에 얽혀 있던 정신력 형태의 정원 진화가 형상을 드러내며 실체 있는 불꽃으로 변해버렸다.
그 순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정화의 실체는 바로 태양 화정인데 그것은 법보마저 녹여버릴 수 있는 무서운 화염이었다. 하물며 연약한 신혼이라면 말할 것도 없었다.
마음속에남아있던모든헛된기대와계산은완전히사라졌고그녀는고개를푹숙이며마치운명을받아들이는듯입을
네
이천후는옥소를그녀에게건네주며호기심가득한눈빛으로
위에그려진백조도는뭔데그렇게강력한
공작성녀는무표정한얼굴로
우리요족의대제님께서백여종의신조들의신혼을포획하고그본원정혈을뽑아내어무상의수법으로하나의도형으로제련해낸옥소에새겨진백조도안에있는신조들은실존한
내상태가엉망이라이옥소의진정한위력을제대로발휘하지못할만약제대로다룰수만있었다면너도네금빛새끼사자도나의적수가될수없었을
그녀의어조에아쉬움이담겨
이천후는굳이반박하지이옥소가요족대제의손에서나왔다는점만으로도그위력은충분히납득이
실제로공작성녀의말은틀리지지금은옥소의진면목이드러나지않았기에이천후가승기를잡은만일그녀가옥소의힘을온전히발휘했더라면그는봉황의위력에버틸수없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