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91
제2192장
October 21, 2026
공작 성녀는 발걸음을 옮겨 모두의 앞으로 나섰다.
“가장 하급의 천마조차도 본질은 단순한 기에 불과해. 굳이 말하자면 마기와 비슷하지. 하지만 그들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거대한 무사나 절세미녀로 둔갑해 사람의 눈을 속이곤 한단 말이야. 실제로 실체를 갖게 되는 건 마왕급 이상의 천마야.”
“그게 뭐 대단하다고.”
조상민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냥 한 줌의 기일 뿐이잖아요. 주먹 한 방이면 끝나는 걸 왜 그리 무섭게 말해요?”
공작 성녀는 조상민을 스치듯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간 언젠가 크게 당하게 될 거야.”
“천마를 얕보면 안 돼. 그들은 단순한 기가 아니라 의식을 가진 존재야. 형태를 바꿀 수 있고 사람의 마음속 심마를 자극할 수 있어. 아무리 강한 무사라도 천마에게 침투당해 심마가 흔들리면 그대로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자아를 잃고 말아.”
“일반인은 하급 천마가 만들어내는 환영조차도 꿰뚫어 보지 못해. 특별한 신통력을 익혔거나 아니면 신화경에 도달해야만 모든 환상을 꿰뚫고 본질을 볼 수 있어.”
공작 성녀의 말에 모두가 숙연해졌다.
신화경, 그 세 글자를 듣는 순간 조상민은 저도 모르게 목을 움츠렸다. 그 경지는 부대경보다도 한 단계나 더 높았다. 그런 경지에 올라야만 천마의 환영을 꿰뚫어 볼 수 있다니, 듣기만 해도 아찔한 일이었다.
“물론 신화경 고수들만 천마를 상대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공작 성녀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덧붙였다.
“우리도 마찬가지야. 의지가 굳건하기만 하면 천마가 침투해도 심마를 자극하지 못해.”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심마’란 수련자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그 자신은 물론이고 아무리 고결한 성인이라 해도 자기만의 심마는 존재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다른 차원의 천마들은 바로 그 심마를 건드려 사람을 광기에 빠뜨리고 결국은 자아를 잃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점은 정말로 섬뜩했다.
공작 성녀의 시선이 천천히 이천후에게로 향했다.
“특히 이천후, 넌 꼭 조심해야 해.”
그가무슨일이일어난건지도파악하기전에보선이마치대지진이라도난듯격렬하게요동치기사방이흔들리고주위를감싼공간은마치강하게내려친유리창처럼실금이촘촘히퍼지기
그틈을따라살을베듯날카로운강풍이칼날보다날이선바람이사람들의몸을그대로베어내며곳곳에끔찍한상처를
강철같은육신을지닌이천후조차도이무자비한공간풍에피부가찢겨져피를흘릴
공간모두도공부를
조민희가크게외쳤고그녀의온몸에도운이순식간에그녀주변에거대한연꽃형상의빛이피어났고그녀의몸을감싸듯
그녀의하얗고고운피부위에수많은피자국이그려지고그건단지강풍의잔류에의한상처일만약이보다거센강풍이닥쳐왔다면몸이산산조각나는건
조민희는곧바로도공부를꺼내
순간강렬한빛의장막이그녀를덮었고다음순간별빛처럼찬란하게하늘을가르며순식간에
다른이들도그에질세라서둘러도공부를꺼내들었고눈앞의공간을갈라내듯부적을펼치고는각각의자리를벗어나허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