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51
제651장
October 21, 2026
“이제는 생활 수준이 좋아져서 집집마다 차 한 대씩은 있잖아. 너 차 한 대도 없으면 어디 가서 무시당한다니까.”
이천후는 그 말에 어이없어 웃음을 터뜨렸다. 차로 사람의 지위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세속적인가 싶었다. 물론 김수향처럼 눈앞의 이익만 쫓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차가 곧 더 높은 신분을 의미하는 것이긴 하겠지만.
“착아, 이렇게 하자. 할아버지 손에 아직 몇백만 원 있어. 내일 시내에 가서 중고차 한 대 사자. 싼 거라고 싫어하지 말고.”
그 말에 이천후는 조금 마음이 움직였다. 이홍광은 여전히 자신에게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었고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란 이유로 조금도 얕보지 않았다.
몇백만 원은 이홍광 같은 어르신에게는 요양 자금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돈을 자신에게 차를 사 주겠다고 하다니.
비록 이홍광은 이천후의 친할아버지가 아니었지만 친할아버지보다 훨씬 더 잘 대해줬다. 예전에 그와 어머니가 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홍광 덕분이었다.
“할아버지, 괜찮아요.”
이천후의 가슴에 따스한 감정이 흘러넘쳤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이홍광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이씨 집안의 사람은 남들에게 무시당할 수 없어! 더 이상 고집부리지 말고 내일 아침에 나랑 같이 시내로 나가자꾸나!”
결국 이천후는 고집스런 이홍광을 바라보며 말했다.
“할아버지, 저 차 있어요. 오늘 안 가지고 왔을 뿐이에요.”
“허허, 뭘 또 꾸며내는 거냐? 나도 비행기 있는데 안 타고 왔을 뿐이야!”
이때 김수향이 끼어들어 비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이 몇 년 동안 돈은 못 벌었어도 허풍 떠는 솜씨는 제법 늘었네.”
그러자 이홍광은 김수향을 한 번 쏘아보더니 다시 이천후를 보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착아, 잘 안 풀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나한테 거짓말할 필요 없어.”
“난 널 믿어. 넌 크게 될 놈이야. 지금의 실패는 별거 아니야. 네가 계속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 날이 올 거야! 차를 사고 싶지 않으면 이 돈으로 장사라도 시작해.”
이홍광의 진심 어린 조언에 이천후는 무언가 말하려고 했지만 그때 갑자기 굉음이 들려왔다.
마을로 들어오는 길 저 멀리에서 웅장하고 위풍당당한 차 한 대가 거세게 달려오고 있었다. 거대한 차체에 칠흑 같이 검은 외관, 강력한 엔진에서 터져 나오는 포효 같은 울림은 땅을 뒤흔들 듯하며 먼지를 휘날렸다.
차의 외형과 위압감은 도로 위를 질주하는 거대한 짐승과 같았다. 투박하고 위엄 있고 거침없는 모습이었다.
마을로 들어오는 좁은 길 때문에 차체는 더 거대해 보였고 조금씩 나아갈 때마다 사람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슥.
섬유보닛은탄소섬유루프윙은탄소섬유펜더저거한세트에무려
이영신이부품가격을말할때마다사람들은혀를
가격은
이영신이
그렇게
김수향은충격에입이떡벌어졌고다른마을사람들도놀라어안이저차가그렇게이해진이나김지혜가타고다니는차는저차의바퀴하나만큼도안되는
바로그때차가마침내마을입구에도착해사람들의시선속에서천천히멈춰
사람들은눈을떼지못하고
차문이열리고그안에서한명의잘생긴남자가정장차림으로
모두의시선이집중된가운데심명수가이천후앞으로성큼성큼걸어오더니허리를숙이며공손하게
새차가시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