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20
제720장
October 21, 2026
이천후가 한 말은 농담이 아니었다. 그는 바로 10억 원을 임소희의 계좌에 입금했다.
임소희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착 오빠가 이렇게 돈이 많았단 말이야?’
“앞으로 나를 이착이라고 부르지 마. 이제 내 이름은 이천후야.”
떠나기 전 이천후가 임소희에게 말했다.
임소희는 이천후에게 자기 집에 가자고 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바로 자운산 별장으로 향했다.
오늘 밤에도 몇 만 포인트의 감정 에너지를 얻었기에 이를 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자운산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뜻밖에 한 사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천후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이미 알아차렸다. 그 사람은 대스타 진서연이었다.
그녀가 여기 올 것은 예상했던 일이었다.
진서연을 괴롭히는 존재는 귀왕이었고 문준범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해결할 수 없었을 테니까.
“이... 이천후 씨!”
너무 오래 서 있어서 다리가 저렸던 진서연은 이천후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쁨에 찬 표정으로 달려왔다.
그녀 곁에는 매니저인 박현주만 있었다. 함께 왔던 친구 장지윤은 이천후를 한참 기다리다가 지쳐서 결국 먼저 별장으로 돌아가 쉬고 있었다.
“천후 씨, 안녕하세요. 저 여기서 오래 기다렸어요.”
진서연은 앞으로 다가서서 눈을 반짝이면서 말을 건넸다. 그녀는 정말로 예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었다.
“네? 무슨 일인데 나를 기다렸어요?”
이천후는 차분하게 물었다.
그러자 진서연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천후 씨, 정말 죄송해요. 제 친구 지윤이가 전에 이왕 마을에서 천후 씨를 몰라 뵙고 실례했던 것에 대해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하지만 그녀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이천후는 손을 휘저으며 말했다.
“서연 씨가 친구분 대신 사과할 필요 없어요. 나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걸요. 할 말 있으면 뜸들이지 말고 바로 말해요.”
진서연은 쑥스러운 듯 분홍빛 혀를 살짝 내밀어 보이더니 허리를 숙여 공손하게 말했다.
“천후 씨는 정말 실력이 대단한 고수예요. 단번에 제가 겪고 있는 문제를 꿰뚫어 보셨잖아요. 저... 그래서 부탁이 있어요. 천후 씨가 제 문제를 해결해주시면 어떤 대가든지 치를게요!”
이천후는 원래 거절하려고 했지만 말이 목구멍에서 멈췄다.
진서연을 괴롭히는 귀왕의 기운이 유아현에게 붙은 귀왕의 기운과 비슷했기에 둘이 겪고 있는 문제는 같은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이 컸다.
아직 유나영 쪽에서 소식이 없기 때문에 진서연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랐다. 이천후는 그에게 중요한 흑초석을 찾아야 했으니 진서연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요. 내가 한 번 도와줄게요. 서연 씨 별장으로 가요.”
그 말을 들은 진서연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그녀는 이천후가 거절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그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누군가의 하얀 종아리가 눈에 들어왔다. 시선을 위로 올린 이천후는 순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진서연은눈썹을살짝다른것은줄수있어도이염주만큼은안
이염주는불공의식을드린법구였기에아무에게나줄수그렇지않으면진서연도염주를받은사람도재앙에휩싸일수있기
하지만이천후에게는백년된침향목으로만든염주따위는아무것도아니었고평소에는쳐다도안보는
그가그염주를보려는이유는그염주에문제가있기그염주가귀왕의숙주일가능성이
귀왕은아무리강력해도음물이기때문에햇빛아래에선활동할수그래서숙주를필요로했는데그숙주는인간일동물일아니면물건일수도
전에목현아파트에서만난귀신의숙주는귀신들은평소엔양신항아리안에머물다가때때로나와서사람들을
이와같은이유로이천후는진서연의집에들어오자마자귀왕의숙주를찾아나선이천후는신통한눈으로살펴보다가벽장에모셔진염주를발견했을때그곳에서검은기운이실처럼얽혀나오는것을
그검은기운들은마치여러가닥의실처럼염주에서나와진서연의몸에스며들고
확실히그염주가진서연이겪는모든문제의시간이지나그녀의몸이음기에완전히잠식당하면귀왕이염주에서나와진서연에게빙의할
그렇게되면진서연은유아현과똑같은상황에처할
이때이천후는한발짝앞으로나아가염주를집으려
그런데진서연이반응하기도전에매니저박현주가먼저이천후앞을가로막고경계하는표정으로
뭐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