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69
제769장
October 21, 2026
차 안에서 송윤주는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옆에 앉아있던 그녀의 작은 고모 진일화는 몇 번 말을 꺼내려 했으나 송윤주의 차가운 표정을 보고는 망설였다.
“왜 그래, 윤주야? 어디 아프니?”
진일화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네. 그런데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마음이 아파요.”
송윤주는 진일화를 바라보며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사실 그녀는 오늘 이천후와 함께 그림 전시회를 가려 했는데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마음이 아프다고? 혹시 전시회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어?”
진일화가 놀라며 물었다.
“고모, 제발 그 순진한 표정 좀 그만해요. 오늘 저한테 세 번이나 전화를 해서 꼭 전시회에 참석하라고 하셨죠. 사실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거잖아요?”
송윤주는 진일화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진일화는 자신의 조카를 가까이서 바라보며 그녀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녀도 미모에 자신 있었지만 송윤주의 빼어난 외모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그래서 기연준이 송윤주에게 그토록 매료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의도라니. 윤주야, 너 왜 그렇게 말하는 거야?”
진일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올해 네 나이가 벌써 스물아홉이야.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 할 때지 않아? 네 부모님도 여러 번 나한테 네 얘기를 하셨어.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좋은 사람으로 소개해 달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이야. 내가 그 부탁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게 뭐가 나쁘다고 그래? 그리고 내가 무슨 속셈이 있다고 해도 그건 다 너를 위한 거야!”
송윤주는 한숨을 쉬었고 말을 잇지 못했다. 사실 작은 고모가 그녀를 생각해 이렇게 애쓰는 것도 고마운 일이었다.
“고모, 제가 여러 번 말했잖아요. 저는 지금 회사에만 집중하고 싶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이런 일로 신경 쓰지 마세요. 괜히 고모만 헛수고하시게 되는 거예요.”
송윤주는 진지하게 말했다.
“흥, 너 정말로 성향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고모는 한 번도 네가 남자랑 연애했다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진일화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맞아요. 저 여자 좋아해요. 그래서 고모가 남자를 소개해봐야 아무 소용 없을 거예요. 헤헤.”
송윤주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살짝 들었다.
“웃기지 마! 솔직히 말해. 기연준 그 사람 어땠어?”
진일화가 물었다.
“뭐, 예의 바르고 괜찮았어요.”
그런데그때갑자기뒤쪽에서웨이터가급하게다가오며
차가호텔앞에멈추자진일화는창문을내리고웨이터를향해
헐레벌떡달려온웨이터는손에둥근통을들고
도련님께서송윤주씨가이그림을무척마음에들어하신다고도련님께서이그림을동안감상할수있도록송윤주씨께선물하라고
이그림은송윤주씨의충분히감상하신뒤사흘후에꼭돌려주셔야도련님께서이그림은매우귀한것이라고
송윤주는그말을듣고눈이사실그녀는정말로이그림을그림속두소녀가서로의지하는모습은많은이야기를연상하게만들었고그화려한배경속에서느껴지는슬픔은그녀의마음을이것이바로예술의
게다가기연준은매우예의바른만약그가이귀한그림을그냥선물로주려고했다면송윤주는절대받지않았을하지만감상하라고했으니부담없이받아들일수
동안이그림을소유한다는것은송윤주에게정말특별한경험이될것이기연준은정말로섬세한배려를가진
송윤주는알겠다고하려다가기연준의의도를생각하고는한숨을기연준은정말훌륭했지만송윤주는더이상그와엮이고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