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70
제770장
October 21, 2026
그래서 송윤주는 결국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와, 영서국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의 명작 ‘맹인 소녀’라니! 연준 씨는 정말 통이 크네요. 윤주의 마음을 대신해 연준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3일 뒤에 꼭 그림을 돌려드릴게요.”
진일화는 이렇게 말하며 웨이터에게서 그림을 받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나 송윤주는 황급히 고모의 팔을 잡고 웨이터에게 말했다.
“마음은 충분히 받았어요. 하지만 그림은 이미 잘 감상했으니 돌려보내 주세요.”
그 말을 끝으로 송윤주는 차창을 올렸다.
“윤주야, 너...”
“고모,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 왜 저 대신 함부로 결정하세요! 다시 이러시면 정말로 화낼 거예요.”
송윤주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알았어.”
진일화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기연준은 참 괜찮은 사람이야. 나도 감동받았는데 넌 정말 아무 감정이 없는 거니?”
송윤주는 그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기연준은 네가 그림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이번 전시회를 열었어. 네가 자기의 소장품을 감상하길 바라고 너와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 했다고.”
“그리고 기연준은 네가 이번에 변하시에 온 이유가 염씨 가문의 입찰 대회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 기씨 가문과 염씨 가문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만약 기연준이 도와준다면 너희 이인 컴퍼니가 입찰에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커질 거야.”
진일화는 열정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아무리 설득해도 송윤주는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결국 진일화는 속으로 한숨을 쉬더니 이쯤에서 그만하기로 했다.
“윤주야, 아직 저녁 못 먹었지? 가자. 고모가 변하시에서 제일 맛있는 대게 사줄게.”
“아니요. 저 약속이 있어서요.”
기연준과비교하면확연히차이가
강한우리조카가저런평범한놈을좋아할리가
진일화는스스로를안심시키며가슴을기연준처럼훌륭한남자를마다한조카가이천후를좋아할리가없다고생각한
그러나시간이지날수록진일화의마음은불안해지기송윤주가이천후에게너무나도열정적인모습을보였기마치새장속에서막나온새처럼자유롭고즐겁게그에게
그리고이천후를바라보는송윤주의눈빛은평범하지그눈빛안에는은근한존경심이느껴졌고그것은마치열렬한팬이자신이좋아하는연예인을바라보는눈빛과도
이게어떻게된
진일화는차안에서충격을받은듯한표정으로멍하니앉아
도저히이해할수
윤주가어떻게저렇게평범한남자에게이토록뜨거운열정과호감을보일수뭐에씐거
진일화는너무